본문 바로가기
지식플러스,

인☆만 좀 했을 뿐인데, SNS우울증 이라고?

by 지에스플러스 2024. 10. 21.
728x90
반응형
SMALL

인☆만 좀 했을 뿐인데, SNS우울증 이라고?


 

 

 

나는 좋은 면만 보여줘야 해!

나라는 사람이 SNS상에서는 반쪽짜리 인간이 되어버리는 거에요.

 

 

 

 

SNS를 많이 할수록 우울증이 악화된다?

 

'SNS를 해서 우울증이 생기는 건지', '우울증이 있어서 SNS에 중독되는 건지'

개념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람들이 SNS를 사용하는 시간이 2~3시간이며,

5시간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디면 '과도한 SNS 사용이 우울감의 원인일까?'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우울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울감이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증상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활동, 생산적인 활동을 위한 에너지 레벨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고 자기 개발에 열심인 사람들과 달리,

이들은 활동적인 에너지가 부족해 간단하고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우울증(우울감)이 있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가 바로 SNS입니다.

 

이들은 격려와 독려를 받아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실제 일상생활의 활동을 추구하기보다는,

SNS에 몰입하게 되면서 그런 활동들이 잠식되고, 결국 개인은 SMS에 갇힌 삶에 익숙해지며

우울증 경향이 실제로 'SNS 우울증'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타인의 게시물을 보면 왜 우울해질까?

 

"타인의 sns를 보다 보면, '어떻게 저렇게 멋진 인생을 살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인생이 정말로 그렇게 멋진 장면들로만 가득 차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인생은 긍정적이고 화려한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지만,

SNS는 멋져 보이는 모습들로 편향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타인의 인생 장면을 보게 되면 '박탈감'이라는 감정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감정이 생기면 그 장면의 실제 여부는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자신이 접하는 정보는 취사선택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계속 키워야 하지만,

과도한 양의 화려한 콘텐츠를 접하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힘이 약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은 훌륭하고 멋진 사람인데, 나는 볼품없고 구질구질한 사람'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반대로, SNS 게시물을 많이 올리면 인정욕구가 올라갈까?

 

타인과의 관계에서 내 장점을 인정받고 내 단점을 표용받을 때

비로소 대인관계에 만족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SNS에서는 나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좋아요'를 받으면 순간적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 감정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게시물을 올리고,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실제 대인관계에서 얻는 만족감과 안정감과의 주요한 차이점입니다.

 

 

 

 

쇼츠, 릴스와 같은 짧은 영상 콘텐츠의 문제점은?

 

사람의 뇌는 새로운 것과 흥미로운 것을 추구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즐거움을 느낄 때 도파민이 분비되고 보상회로가 활성화되는데, 이것이 과해지면 중독이 됩니다.

중독이 된다는 것은 '그만 보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하루에도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중독 상태임을 인지하고

이를 줄이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상회로를 SNS가 아닌 다른 활동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휴대폰과 떨어져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그 시간에 운동, 산책, 명상 등의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차병원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