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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주] 첨성대/동궁과 월지/황리단길 맛집_경주 여행 2탄

by 지에스플러스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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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 여행 2탄을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석굴암을 구석구석 열심히 둘러본 저와 친구들은 다음 행선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이동하는 곳은 바로 경주의 상징! '첨성대' 인데요!

 

 

 

 

첨성대는 동양에서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입니다.

 

삼국유사의 지기삼사를 참고하면 선덕여왕(632-647)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요.

고대 사회에서 하늘의 움직임을 살피는 천문 관측은 국가의 길흉을 점치는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큰 관심이었습니다.

 

첨성대는 다듬은 돌을 받침대 위에 27단, 원통형으로 쌓아 올렸어요.

아래쪽이 볼록하게 부르다가 위로 갈수록 점차 수직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긴 돌을 맞물려 우물정자 모양을 올렸구요.

안쪽은 12단까지 자갈과 흙으로 채우고 그 위로는 비어있답니다.

13단과 15단 사이에 정남향으로 창이 있습니다.

 

사람이 가운데로 오르내리면서 천문을 관측했다라는

기록이 있어 첨성대의 기능을 알 수 있습니다.

 

 

 

 

첨성대 주변으로는 피크닉을 하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연인 또는 가족 단위로도 많이 나와서

연도 날리고, 산책도 하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어요!

 

 

 

 

첨성대 주변과 안쪽으로는 벚꽃이 활짝 만개를 했답니다.

 

걷는 내내 얼마나 행복하던지, >ㅁ< 그 감동이 잊혀지질 않아요!

 

첨성대에서 작은 길 하나만 건너면 맞은편에는 바로 '대릉원'이 있는데요.

 

 

 

 

때마침, 태릉원 돌담길 옆으로 경주 '에코 플레이 로드'라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답니다!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마켓존과 체험존, 플레이존, 먹거리촌, 힐링존, 이벤트존, 포토존이 준비 되어 있답니다.

 

모든 차량을 통제하기 때문에 모두 편하고 안전하게 걷고,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여러가지 메뉴의 푸드 트럭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든든해지는 이유는 뭘까요?ㅎ

 

 

 

 

알록달록 분필로 끄적여진 메시지들이 너무 귀엽고 감성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살짝 흔적을 남겨볼까 했는데, 분필을 찾지 못했어요! (ㅠㅠㅜ)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새 어둑어둑 해지면서,

벌써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답니다!

 

근처 황리단 길에 맛있는 맛집이 아주아주 많다는 정보를 입수한 저와 친구들은

또 황리단길 맛집을 향해 열심히 걸어보았죠!

 

 

 

 

황리단길 골목골목은 정말 아기자기 하고 운치있는 곳이었어요!

 

약간 전주 한옥마을?같은 느낌도 받긴 했는데

그 와는 또 다른 신선한 느낌도 있었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해가 지고 있는 무렵이라 더욱 예뻐보였던 황리단길 이었답니다.

 

 

 

 

열심히 걸어서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맛집!

 

경주 황리단길 '거송갈비찜' 입니다!

 

역시...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 웨이팅이 없을수가 없겠죠...ㅠ

 

 

 

 

웨이팅을 하면서 가게 외부를 둘러보았어요.

 

아담한 공간에 야무지게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어딜 둘러봐도 모두 포토존처럼 보였답니다.

 

꽤 길었던 웨이팅을 마치고, 이제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소갈비찜을 시켰는데요.

 

갈비찜은 매운맛을 단계별로 골라서 주문할수 있었습니다.

간장맛, 순한맛, 조금매운맛, 매운맛, 아주매운맛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요~

 

같이 간 친구들의 입맛과 취향이 각각 달랐기 때문에

조금매운맛과 아주매운맛 이렇게 2가지로 주문해봤습니다.

 

전 사실 맵찔이가 아니기 때문에!!! 아주아주매운맛만 먹고싶었는데!!!

친구들이 다 맵찔이라서 살짝씩 양보해봤어요!!! ㅋㅋㅋㅋ

 

 

 

 

갈비찜에는 납작만두가 같이 곁들어 나오는데요.

 

전 이 만두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ㅎㅎ

당면만 들어간 것 같은데,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공기밥을 시키면 이렇게 커다란 대접에 밥이 담겨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갈비찜 양념과 밥을 편하게 비벼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인것 같아요~

 

전 맵찔이가 아니닌깐, 아~주 매운맛을 하나 딱! 집어서 밥위에 올려놓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 입 딱~베어 물어봤습니다.

 

고기 속까지 양념이 아주 잘베어 있어서 정말 좋았구요!

일단 고기도 너무너무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아주매운맛'은 진짜 맵긴 해요 ㅋㅋㅋㅋ

 

그냥 적당히 맛있게 매운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매운맛이나 매운맛을 추천드립니다!

 

(아.. 이렇게 무너지다니..자존심 상해 ㅠㅠㅋㅋ)

 

 

 

 

갈비찜만 먹기는 너무 아쉬워서, '트러플양송이구이'도 하나 추가해 보았는데요.

 

트러플향이 양송이 버섯과 꽤나 잘 어울렸답니다.

버섯 위에 뿌려진 마늘 후레이크도 조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후레이크의 크런키함과 양송이의 부드러움이 금상첨화!

 

 

 

 

식사도 배부르게 했으니, 이제 또 소화를 시켜야 하겠죠?! ㅎㅎ

 

해가지고 어둑어둑해진 황리단길도 여전히 예쁘네요~

 

이번에 이동할 곳은 '동궁과 월지' 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아무래도 야경으로 유명한 명소이다 보니 이동하는 차량들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 관람요금과 이용시간 입니다.

 

방문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인파가 굉장히 많아서 안전에 유의하라는 방송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답니다.

 

어딜 가든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말 잘듣는 어른이 ^ㅡ^*)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입니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품 장소라고 하는데요.

 

신라가 멸망한 후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 기러기 안(雁)과 오리 압(鴨)을 써서 예전엔 안압지로 불렀으나,

1980년애 이곳에서 월지·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글자가 새겨 진코기 파편이 발굴되고,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게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으며,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지는 내용으로 보아

이곳이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린 장소로 확인되어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건물을 비추는 화려한 조명과 월지에 반사된 모습이

역시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명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낮에 보는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

 

 

 

 

밤에 보는 벚꽃은 조명을 머금고 있어 훨씬 더 예뻐보입니다.

 

동궁과 월지 안에도 벚꽃포인트가 여기저기 굉장히 많더라구요!

 

흰눈이 소복히 쌓인 느낌이라 보는 내내 설레이고,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이틀간의 경주 여행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정말 쉴틈없이 먹고, 발바닥 불나게 열심히 돌아다닌 것 같아요!

 

따뜻한 봄날에 또 좋은 추억이 잔뜩 생겨서, 제 맘도 덩달아 같이 따뜻하고 푸짐해 졌네요! >ㅁ<)/

 

연인이랑도 좋고, 가족이랑도 추억쌓기 너무 좋을 것 같은 경주!

 

여러분들도 꼭~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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