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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

코로나19와 냉방병, 어떻게 구분할까

by 지에스플러스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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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냉방병, 어떻게 구분할까


 

 

발열·근육통·인후통 오래 가면 코로나19 가능성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KP.3(케이피쓰리)의 국내 검출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분위기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량이 늘면서 냉방병 환자도 많아졌다.

 

냉방병과 코로나19는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다.

 

냉방병은 춥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때 나타나는 여러 신체 증상을 통틀어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는 "냉방병 증상은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며

냉방병과 코로나19를 구분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질환의 공통적인 초기 증세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과 소화불량, 피로감, 권태감이다.

 

냉방병의 경우 냉방기를 장시간 틀어놓으면 몸은 조금이라도 열을 얻기 위해 으슬으슬하거나

떨리는 증세를 보이는데 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에어컨을 장시간 쐰 후 이런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런데도 근육통이나 기침, 37.5도 이상의 발열이 계속되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냉방병과 함께 동반될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 감염도 감별해야 하므로 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한다.

 

냉방병은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냉방기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세척 후엔 햇빛에 충분히 말린다.

또 2시간 간격으로 5분 이상 환기하며 냉방기 사용 시 실내온도를 25~26도로 유지한다.

 

 

 

 

 

증상 호전 없고 후각·미각 이상 느끼면 의심

 

코로나19는 고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 인후통,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후각·미각 상실처럼 코로나19만의 특이적인 증상이 보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중 위험이 있는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는 사람 많은 곳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다.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6개월이 지나면 감소하므로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백신을 매년 맞도록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냉방병,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출처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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