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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샷의 어드레스_[VELCAN]

by 지에스플러스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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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 첫 개최지인 스코트랜드 프레스트위크에도 벙커가 많다.

그 외에도 유명한 벙커로는 지옥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인트 앤드루스의 '헬 벙커',

무덤이라는 병명을 가진 머슬버러의 '더 그레이브스',

분화구라는 별명을 가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더 크레이터' 등이 있다.

 

 

만일 골프가 영국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 있는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시작하지 않았다면

모래 벙커가 게임에서 그리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세인트 앤드루스의 '올드 코스'처럼 초창기 콜프 코스는 대부분 해안의 모래펄이었다.

모래뿐이던 토양이 해수명이 낮아지면서 강한 바닷바람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저습지와 언덕

그리고 험난한 능선이 형성된 것이다.

 

세인트 앤드루스의 강한 바람에 노출된 이 땅은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지였다.

골프의 시작은 이런 공유지를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

 

이 땅은 양을 방목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양들은 차가운 바람을 피해 한곳에 모여 있곤 했는데, 바람이 날려 자연스럽게 형성된 벙커는

바람을 피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일부 벙커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아주 크고 깊었다.

 

 

 

 

편안한 어드레스로 벙커 탈출

 

평소에 벙커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초보 골퍼들은 벙커 샷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벙커에서 미스 샷을 많이 낸다.

 

벙커에 공이 떨어지면 핀에 붙이려는 중압감보다는 벙커에서 탈출한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편안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편안한 어드레스를 취해야 한다.

 

 

벙커 샷의 어드레스 [출처 : 데일리 골프 가이드]

 

 

1번에서 2번으로 진행한다. 2번처럼 클럽페이스를 오픈 한다.

몸을 홀 왼쪽으로 정렬하고 오픈된 페이스는 목표를 보게한다.

 

 

목표에 몸을 열고 정렬 방향으로 스윙

 

편안한 어드레스 자세를 만들기 위한 네 가지 방법을 익히면 이제 막 필드에 나간 초보 골퍼도

두려움 없이 벙커에서 탈출할 수 있다.

 

1. 클럽을 정확히 잡는다. 샌드 웨지로 벙커 샷을 훌륭하게 처리하려면 클럽 페이스를 오픈시켜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클럽 페이스를 먼저 열어 주고, 클럽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 순서로 하게 되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닫히게 되고 골퍼가 원하는 것과는

반대 결과가 빚어져 샷에 대한 제어력을 전혀 확보할 수 없다.

 

2. 클럽 페이스를 목표에 대해 직각으로 위치시키고 몸을 홀컵의 왼쪽으로 정렬한 상태로 세트 업한다.

샌드 웨지를 사용할 때는 이 자세가 가장 효과적이다.

 

3. 양발을 비틀면서 모래 속으로 들이밀어 스윙의 토대를 가능한 한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이렇게 하면 스윙 아크가 낮아질 뿐 아니라 클럽 헤드의 스윙 면도 함께 낮아져 보다 쉽게 모래를 먼저 때리고,

그 다음에 공을 때릴 수 있다.

 

4. 스탠스를 중앙보다 왼족 혹은 중앙에 위치시켜 모래를 먼저 맞출 수 있게 한다.

척추를 약간 목표의 반대 방향으로 기울여 주고, 무릎을 부드럽게 구부린 자세로 유지한다.

이렇게 하면 자세가 안정되면서도 유연해지므로 

미끄러운 모래 표면에 서 있을 때는 이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벙커 샷의 어드레스 [출처 : 데일리 골프 가이드]

 

 

양발을 비틀어서 모래 깊숙이 발을 파묻어야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공의 5cm 뒤를 목표로 스윙한다. 모래가 폭발적으로 퍼지는 힘으로 공이 날아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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