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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CAN

골프공의 신기한 비밀_[VELCAN]

by 지에스플러스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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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의 지름은 약 42.7mm이며, 게임 특성상 소모품일 수 밖에 없다.

 

실제 필드에 나가서 플레이를 해보면 분실이 심히 잦다.

18홀을 다 돌기도 전에 가져 온 공이 다 떨어지면 곤란해진다.

골프장에 처음 가는 초보들은 20개 이상의 공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빌려서 써야 한다.

 

캐디에게 남는 로스트볼을 달라고 하면 주기도 한다.

그래서 초보들의 경우 새 공을 쓸필요가 전혀 없다.

 

이럴 땐 인터넷 쇼핑으로 저렴한 로스트볼을 구입해서 쓰면 된다.

새공에 비해 로스트볼은 가격이 1/5정도 한다. 골프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잠수부 등을 고용하여

워터해저드 등에 빠진 로스트볼을 수거하며 직원들에게 이를 염가에 팔 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다.

 

외국의 골프장에는 이 일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연수입이 수억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로스트볼들은 골프장에 꽤나 널려있는데,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가 꽤나 복잡한 문제다.

 

실제 사례로 영국에서는(골프장에 고용되지 않은) 한 잠수부가 밤중에 골프장에서 몰라 로스트볼을 수거하다

현장에서 적발되었는데, 골프장은 골프공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잠수부를 절도점으로 고소했으나

잠수부 측은 골퍼들이 버린 공이므로 골프장 측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고 절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워낙 두 주장이 팽팽하다보니 결론이 쉽사리 나지 않았다.

실제로 골프를 치는 중에 자기가 잃어버린 공을 찾다가 남의 공을 자기 걸로 착각해서 칠 수도 있고,

우연히 발견한 공을 주워서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건 누가 가지고 있던 공이고, 그 사람이 공을 버렸는지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지 알 수도 없는 노릇이라

가져도 되는지 안 되는지가 꽤 복잡한 문제다.

 

 

 

 

골프공은 내부 구조에 따라 원피스, 투피스, 쓰리피스, 포피스 등이 있다.

 

원피스는 말 그대로 통짜로 일체형인 골프공으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며,

투피스 공은 주로 실내 연습장이나 인도어 레인지에서 사용하는 볼이고 필드에서도 초보자들이 사용하기는 한다.

투피스는 중심에 코어가 있고 코어를 둘러싼 외층이 있는 골프공이다.

 

즉,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면 투피스볼이다.

투피스볼은 구조가 단순하고 코어에 힘이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쓰리피스나 포피스 볼에 비해 거리가 많이 나간다는

말이 있지만 쓰리피스와 포피스 골프공의 발달로 이제는 거리에서 별다른 차이가 없다.

투피스 공은 회전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거리 조절이 쉽지 않다.

 

쓰리피스볼은 코어, 내층, 외층의 3층 구조로 되어 있는 볼이다.

투피스볼에 비해 거리는 멀리 나가지 않지만 회전을 자유자재로 줄 수 있어서 컨트롤이 잘 된다.

포피스볼은 쓰리피스볼에 외층을 하나 더 입힌 볼이다.

당연히 층이 많이질수록 가격이 비싸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볼이 투피스인지 쓰리피스인지 구분하지 못 한다.

 

이에 비해 프로선수들은 쓰리피스 이상의 볼을 민감하게 구분해서 사용한다.

 

 

 

 

또한 골프공의 표면 껍질 재질이 굉장히 중요한데, 2피스 볼이나 저렴한 3피스 공들은

대부분 아이오노머나 설린 같은 비교적 저렴한 재질로 되어 있고 스핀이 잘 걸리지 않아

페어웨이에서 샷을 한다고 할 지라고 러프에서 친 것 처럼 플라이어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거리가 일정치 않고, 그린에 떨어졌을 때도 스핀이 적어 지나치게 많이 굴러 앞 핀 공략이나 핀하이 공략이 

굉장히 어려우며, 얼마나 구를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 친 샷에 대한 보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프로용, 투어용 3피스 이상 제품의 경우 표면 껍질이 폴리우레탄 재질로 되어 있는데,

폴리우레탄 재질의 볼은 원가가 비싸고 폴리우레탄의 특성상 굳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공정이 오래걸리며

표면 불량률이 높아 상대적으로 비쌀 수 밖에 없다.

 

2피스 싸구려 공들은 더즌에 2만원 이하의 공을 찾아 볼 수도 있지만

우레탄 재질의 경우 아무리 저렴해도 더즌에 3만원이 넘으며, 비싼 공들은 7만원이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우레탄 재질의 공은 샷에 따라 스핀이 일정하게 들어가고

그린에 올렸을 때 많이 구르지 않아 잘 친 샷에 대한 피드백이 확실하며,

드로우와 페이드를 걸었을 때 일정한 스핀이 걸려 좀 더 고난이도의 샷을 가능하게 한다.

 

 

 

 

아마추어의 경우에도 저렴한 2피스 아이어노머나 설린 재질이 아닌 우레탄 재질의 공을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실력 발전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드라이버 티샷의 경우 사이드 스핀이 적은 것이 더 유리한데,

2피스 아이오노머, 설린 재질이 좀 더 스핀이 적기 때문에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에 비하면 폴리우레탄 공의 피스를 구성하는 재질의 발달로 예전 폴리우레탄 제품 공들보다

드라이버 티샷 스핀이 적어져서 이제는 티샷에서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가격을 제외한 어떤 점도 2피스의 저렴한 아이오너머 및 설린 재질의 공들이,

3, 4피스의 폴리우레탄 공들보다 장점이 없다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골프공의 표면에는 비거리는 늘이기 위해서 딤플이라고 하는 음풀 들어간 구덩이가

수백개씩 만들어져 있다.

 

언뜻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매끄러운 표면의 공이 더 멀리 날아갈 것 같지만,

유체역학 이론에 따르면 딤플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공의 표면에서 분리되는 것을 지연시켜서

공의 진행방향쪽과 그 반대쪽에 걸리는 압력의 차이를 작게 만들어 주어서

압력차에 의한 저항력을 줄여준다고 한다.

 

딤플의 모양과 개수, 배치 패턴은 각 회사마다의 고유 기술이며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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