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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천 맛집] 매운 양푼 갈비 원조_두꺼비 식당

by 지에스플러스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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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매운 양푼 갈비의 원조라고 하는 '제천 두꺼비 식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말이지, 이 양푼 갈비를 먹으려고

2시간을 넘게 달려와서 정말 양푼 갈비만 딱! 먹고 다시 집으로 복귀했다는 ㅎㅎ

 

먹는거에 아주 진심이죠?ㅎㅎ

 

지금부터 제천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두꺼비 식당'을 소개하겠습니다!

 

 

 

 

'두꺼비 식당' 외부 모습입니다.

 

한눈에 봐도 매장 크기가 엄청 커보였어요.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이미 듣고, 검색을 해보고 갔기때문에 솔직히 기대가 무지하게 컸습니다.

 

제발 2시간 넘게 달려온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다오!

 

 

 

 

 

 

'두꺼비 식당'이 굉장히 유명해서 그런지,

유사상표나 비슷한 콘셉트의 이름을 걸고 장사하는 곳이 굉장히 많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가봤던 '두꺼비 식당'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 수 있는 내용이 적혀있어요.

 

참고로... 제가 얼마 전에 포스팅을 했던..그 곳은 가짜였나 봅니...다..;;;;ㅠ

거기도 맛있었는데..ㅠ 괜히 씁쓸;; ㅎㅎ

 

 

 

 

두꺼비 식당의 메뉴입니다.

등갈비만 전문적으로 팔기 때문에 메뉴가 굉장히 간소합니다.

 

매운걸 잘 못먹는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간장 갈비를,

매콤한게 좋으신 분들은 매운 양푼 갈비를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심지어 포장도 가능한데, 포장은 1,000원 이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 갔으닌깐, 매운 양푼 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등갈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아~주 큼지막하게 적혀 있습니다.

 

어차피 취향껏 먹는 게 제일 맛있겠지만,

저는 말 잘는 어른이라 적혀있는대로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주문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금방 나오더라구요!

성격 급한 저에게는 정말 탁월한 메뉴가 아니었던가 싶습니다.ㅎㅎ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쯤 떡이랑, 콩나물도 넣어 주었어요.

 

이제 끓이면서 국물을 조금 더 졸여 볼게요!

 

 

 

 

 

 

고기는 익혀 나오지만, 조금 더 걸쭉하고 진한 국물을 위해서 저는 좀 더 보글보글 끓여줬어요.

끓는 도중에 국물맛을 살짝 봤는데

 

 

 

 

세상에나!!!!!!!

 

달짝지근 한데, 살짝 매운맛이 감돌고

매운맛이 감도는데, 살짝 달짝지근 하고

아무튼 너무 조화로운 맛이라 이거예요!

 

국물에 밥을 볶아 먹으면 진짜 대박일 것 같은데, 아쉽게도 볶음밥은 메뉴에 없었답니다..ㅠ

 

 

 

 

 

요 녀석이 바로 제 입속으로 들어갈 녀석입니다.

 

때깔 참 곱죠? ㅋㅋㅋ

 

작은 집게 두개로 살을 발라봤는데,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살이 쏙쏙~ 잘 발립니다!

간도 알맞게 잘 베여있고, 부드럽고, 고기 잡내도 없어서 진짜 밥 도둑 같더라구요!

 

 

 

 

따로 주문한 곤드레 밥도 나왔습니다!

 

큰 대접에 국물을 넣고 야무지게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오닌깐 너무 좋더라구요!

 

 

 

 

시원한 동치미 국물로 입안을 먼저 헹궈주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당면 사리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국물이 워낙 맛있으닌깐

이것도 정말 별미더라구요!

 

밥 다 먹을 때까지 국물 맛은 더 진해지고 있어서 정말 수저를 내려놓질 못하겠어요!! ㅠ

이제 그만

정말 그만

하면서... 계속 국물을 퍼먹고 있는 나를 발견... >ㅁ< ㅋㅋ

 

 

 

 

서비스로 나오는 배추전입니다.

 

사이즈가 어마어마 크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한 입 먹어보았는데,

저는 배가 이미 너무 불러서, 이걸 다 남기면 어쩌나 싶었는데..

 

괜한 걱정을 했답니다.

뭐, 언제 그런 걱정을 했는지도 모를 만큼 싹 다 먹어 치웠습니다. ㅎㅎ

얇고 쫀득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 따로 주신 간장에 찍어 먹으닌깐 끊임없이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배추전 굉장히 매력있는 맛이었습니다.

 

 

 

 

ㅋㅋㅋㅋ이렇게 셀프 설거지까지 마친 저의 '제천 두꺼비 식당' 방문 이야기였습니다.

 

생각보다 곤드레 밥과 등갈비의 조합이 잘 맞더라구요!

고소한 곤드레 밥에 매콤 달콤한 등갈비 국물을 살짝 넣고 비벼 먹으닌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면서 친구들에게 나눠 주려고

포장도 3개나 했답니다.

 

받아서 먹어보고 기절초풍할 친구들을 생각하니 상상만 해도 흐뭇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일부러 '두꺼비 식당'을 오려고 제천을 방문했지만,

정말 왕복 5시간이 아깝지 않은 그런 식사였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맛있는 등갈비 맛 쭉~오래오래 유지 해주세요!

 

이상! 내 돈주고 내가 사먹은 제천 '두꺼비 식당' 방문 후기였습니다!

 

 

 

 


 

[두꺼비 식당]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20길 21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21:00 (라스트 오더)

043-647-8847

단체 이용 가능,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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