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흥 신길동에서 짬뽕으로 유명한 '한짬뽕' 이라는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추운 겨울에 짬뽕이라~ 생각만 해도 너무 좋지 않나요?
그래서 점심 메뉴는 바로 짬뽕으로 정했다죠! ㅎㅎ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한짬뽕' 외부 모습입니다.
이곳은 짬뽕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어서, 점심시간 때 오게되면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도 당연히 웨이팅을 했습니다. ㅠ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건물 맞은편에 작은 컨테이너 박스에 웨이팅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날씨가 추워도 따뜻하게 순서를 기다릴 수 있답니다!
그동안 자주 오긴 했는데, 맛있게 먹기만 해서 몰랐던 사실.
'한짬뽕'이 벌써 10년이나 되었다니...ㅎㄷㄷ
오래 유지되는 음식점은 다 이유가 있는 법!!
저희 순서가 되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손님들이 꽉 차 있어서 매장 입구 쪽만 살짝 찍었어요!
입구 맞은편에는 단무지, 양파, 김치가 있는 셀프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기본으로 세팅이 되긴 하지만,
먹다가 모자라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한짬뽕' 메뉴판 입니다!
짬뽕 맛집답게, 짬뽕은 종류가 3가지나 된답니다.
일반 짬뽕, 매운 짬뽕, 굴짬뽕 이렇게 3종류예요!
저는 일반 짬뽕이랑 매운 짬뽕이랑 살짝 고민하다가,
저번에 먹었을 때 일반도 살짝 매웠던 것 같은 기억이 있어서, 그냥 일반 짬뽕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여기 올 때마다 맨날 짬뽕만 먹어서, 짜장면 맛도 엄청 궁금하긴 한데...
(왜 짬짜면은 없는거죠!!! +ㅁ+)/)

아참! 사이드 메뉴로 저의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오징어 만두'도 시켰습니다.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연중 무휴, 24시간 영업 (포장, 배달 전부 가능!)
근데 가훈같이 쓰여있는 저 깨알 멘트 보이시나요?ㅎ
'음식이 맛있으면 주위에 소문 내주시고, 음식이 맛없으면 주인에게 말씀해 주세요'
음식 맛이 좋기로 소문이 많이 나서, 항상 손님들이 많은거겠죠?ㅎ
한 번도 먹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었던 '오징어 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겉모습은 완전 다코야끼 같아 보였어요.
가쓰오부시랑 소스만 봐도 딱! 다코야끼인데,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다진 오징어가 들어간 군만두에, 데리야끼 소스랑 마요네즈, 그 위에 가쓰오부시~
다코야끼랑 크게 다른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군만두여서 식감은 많이 달랐답니다.
근데 저희 사장님이 자꾸 ㅋㅋ 만두소에 오징어가 안 보인다고 ㅋㅋ
가쓰오부시 보고 자꾸 오징어라고 하시는 거예요 ㅋㅋ
결국 실랑이 하다가, 홀에 계시는 이모님께 슬쩍 여쭤보았더니
오징어를 다져서 속에 넣으신 거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오징어 맛은 나는데, 오징어를 찾아 볼 순 없었던 거였죠. ㅋㅋ

만두로 살짝 입가심하고 있으닌깐,
이제 오늘의 메인 메뉴 '짬뽕'이 등장했습니다!
와우! 이 사진 보닌깐 또 먹고 싶어졌어요! ㅠㅠ
진한 국물에 고기랑 양파, 파채도 듬뿍 들어있는 비주얼이 장난 아니죠?
일단 국물맛 부터 보는게 국룰!
뜨거우닌깐 후후~잘 불어서 국물 먼저 먹어주고, 면발 흡입 시작합니다.
이 곳 '한짬뽕'은 면발이 진짜 1도 퍼짐이 없고, 완전 쫄깃쫄깃 하답니다.
간혹 면을 너무 삶거나, 퍼진 상태로 음식을 내어주는 곳도 있는데
'한짬뽕' 면발은 그냥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진짜 최고!
어쩌다 보니 팀장님만 짬뽕밥..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짬뽕 다이어트 하는 날~~ 눈누난나!! >ㅁ<
먹는 도중에, 정말 면발이 너무 끝내줘서 면발근접샷 한번 보여 드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상하게 제 입맛이 변한건지 오늘은 저번만큼 매운맛을 못 느꼈어요..ㅠ
그냥 매운 짬뽕을 시킬껄 하고 후회도 살짝 했다는..
국물 맛은 진하고 시원한데, 뭐가 얼큰함이 살짝 빠져있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ㅠ
다음번에는 매운 짬뽕을 도전해 봐야할 것 같아요!ㅎ
아무튼 한 그릇 뚝딱 헤치우고, 든든하게 사무실로 복귀했네요!
진한 국물이 일품이 '한짬뽕'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한짬뽕]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중앙로 5길 2
(신길온천역 1번 출구에서 733m)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031-49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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