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바람이 쌩쌩불고,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추위덕에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이 마구마구 당기는 요즘입니다!
오늘 점심 메뉴로 김치찌개를 먹기로 했답니다!
사무실 근처에 마침 김치찌개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쪼르르 따라 나섰습니다!
어제 과음을 좀 하기도 했고, 때마침 속도 좀 풀었으면 했는데 ㅋㅋ
사장님이 어떻게 제 마음을 아셨는지 ㅎㅎ
너무 감사했던 메뉴 선택이었답니다!
[아구나라 양푼이찌개] 외부 모습입니다!
간판을 자세히 보니, 아구 전문이라고 써있었어요.
아구찜도 완전 좋아하는데, 다음번에는 아구찜을 먹으러 다시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하게!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으윽...오늘은 술 글자만 봐도 토할것 같아요!!!! >ㅁ< (당분간 금주입니다 ㅎㅎ)
김치찌개, 동태탕, 내장탄, 갈치조림, 묵은지 돼지갈비찜, 아구탕, 아구찜
메뉴가 상당히 많네요.
저희는 김치찌개 3인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를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희 사장님이 안 보이시는 거예요! ㅠㅠ
화장실 가셨나? 전화받으러 나가셨나?
한참을 그냥 기다렸는데
아니 글쎄 알고보닌깐 김치전을 구워서 가져오셨더라구요!
저희 사장님이 직접 구워오신 김치전입니다!
갑자기 김치전이 왜 튀어 나와? ㅋㅋㅋ
저도 완전 당황했습니다. ㅋㅋ
아니 도대체 이걸 어떻게? 어디서? 만들어 오신거죠?
알고보니
식당 한편에 김치전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반죽과 프라이팬이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아는 사람만 찾아서 구워 먹을 수 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김치전 맛집이냐구요~~ㅋㅋ)
김치전이 맛있는 거 보니 같은 김치로 찌개를 끓이는 거라면
당연히 찌개도 맛있겠죠?!
각 종 밑반찬과 기다렸던 김치찌개가 드디어 나왔어요!
찌개는 타이머랑 같이 주시는데,
타이머 알람이 울릴 때까지 보글보글 끓였다가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김치전으로 살짝 속을 달랬으니,
찌개가 조금 끓을 때까지 얌전히 앉아서 기다려봅니다.
으아..빨리 먹고 싶어서 현기증이 나더라구요! >ㅁ<
김치는 통으로 들어있습니다!
직접 먹기좋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으면 돼요!
김치뿐만 아니라, 어묵도 크게 들어있고 심지어 고기도 덩어리째 들어있어요!
마구마구 자른 후에 또다시 살짝 끓여줍니다!
고기 자르느라 분주한 팀장님의 손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를 몇 덩어리를 잘랐는데도, 계속 나오고~ 또 나오고~ㅋㅋㅋㅋ
고기매직~~~ >ㅁ<
해장이 너무 절실했던 저는, 일단 앞접시에 조금 덜어서 국물부터 한 입 먹어봤어요!
크으~~~칼칼한 게 생각보다 살짝 맵기가 있었답니다.
제 입맛에는 아주 좋았어요!
김치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익었으면 맛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밥 한 공기를 뚝딱! 헤치웠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정말 딱! 어울리는 그런 김치찌개 였어요.
김치전 셀프코너가 제일 마음에 들긴 하지만 ㅎㅎ
여러분들도 오늘 메뉴는 보글보글, 칼칼한 김치찌개 어떠세요?!
[아구나라 양푼이찌개]
경기 시흥시 마유로 226, 1층 115호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단체 이용 가능, 주차, 포장)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왕동 맛집] 참 숯불 생선구이 맛집, 구이가 (2) | 2024.02.07 |
---|---|
[정왕동 맛집] 돈돈정,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 (1) | 2024.01.29 |
[당진 카페] 로드 1950 (0) | 2024.01.18 |
[연수동 맛집] 등갈비 찜&곤드레밥_제천인 두꺼비식당 (0) | 2024.01.12 |
[배곧 맛집] 초밥 무한리필_배곧 고메 스퀘어 (2) | 202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