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Round)
라운드(Round)는 위원회가 정한 순서대로 18개의 홀(또는 그 이하)을 플레이하는 것을 말한다.
잔디(Grass)
잔디는 크게 한국잔디와 서양잔디로 나누어진다.
한국잔디는 중지, 야지, 금잔디가 있으며 여름에 강하지만 가을 이후로는 누렇게 변색이 되고 겨울잠을 잔다.
서양잔디는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나뉜다.
난지형 잔디는 버뮤다그래스가 대표적으로 더위에 강하고 잎이 옆으로 뻗어나가는 특성으로 볼이 들어가면 푹 잠긴다.
한지형 잔디는 벤트그라스, 켄터키블루 그라스가 대표적이며 직릭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페어웨이에서 샷을 하면 넓게 떠지는 특성을 보인다.
캐리(Carry)
샷을 한 볼이 공중에 체공하며 날아가는 거리를 말하며
샷 한 지점부터 볼이 지면에 처음 떨어진 지점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것이다.
볼이 지면에 떨어져 굴려가는 것을 런이라고 하며,
캐리와 런을 모두 합쳐 최종적으로 볼이 멈춘 지점을 기준으로 총거리를 측정하게 된다.
핸디캡(Handicap)
골퍼의 평균 스코어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한 라운드를 할 때 예상하는 스코어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핸디캡이 8인 골퍼는, 파 72 코스에서 평균 80타를 친다는 의미이다.
'스크래치 플레이어'는 핸디캡이 0인 골퍼,
'싱글 디짓 핸디캡 플레이어'는 한 자릿수(+1~9)의 핸디캡을 가진 골퍼를 의미한다.
공인 핸디캡(World Handicap System)
핸디캡은 핸디캡 인덱스의 줄임말로 평균 난이도의 골프 코스에서
골퍼가 보여준 골프 실력을 수치로 나타낸 값을 말한다.
소수점 한자리까지 표시하며, 최대 54.0까지 발급될 수 있다.
핸디캡은 골프 실력이 서로 다른 골퍼들끼리 모든 코스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공평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하며, 골프 규칙과 에티켓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핸디캡을 갖게 되면 라운드 시 코스의 난이도에 맞게 변환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코스 핸디캡이라고 한다.
코스 핸디캡은 정수로 표현하며 본인 실력에 알맞은 즉 해당 골프코스에서
플레이하는데 필요한 스트로크 수로 변환된다.
수리지(Ground Under Repair)
G.U.R이라도고 하며, 코스 내에 수리 중이거나 공사 중인 구역을 말한다.
이 구역으로 볼이 들어가면 무벌타 드롭으로 구제가 가능하다.
마크(Mark)
마크란 볼이 있던 위치를 표시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그린 위에서 볼의 이물질을 닦거나 다른 사람의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게
동전이나 납작한 물체로 볼이 있던 위치를 표시한다.
마크는 반드시 볼의 후방에 해야 하며 마크를 홀에 더 가깝게
멀게 놓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퍼팅라인(Putting Line)
그린에서 퍼트를 할 때 볼과 홀을 직선으로 연결한 가상의 선을 의미한다.
볼과 홀 사이의 경사를 따라 실제로 볼이 굴러가는 가상의 선은 플레이 라인(Play Line)이라 한다.
라이(Lie)
볼이 지면에 놓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지면의 상황에 따라 평평한 수평, 발끝 내리막, 발끝 오르막 라이, 왼발 내리막, 왼발 오르막 등이 있으며
각각의 라이에 따라 셋업이나 스탠스가 달라진다.
리플레이스(Replace)
볼을 마크해 집어 들었다가 다시 제자리에 놓는 행위로 그린에서 퍼트 전
볼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리플레이스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로컬룰에 따라 페어웨이에서도 이물질 제거를 위해 리플레이스가 허용되기도 하며,
벙커에서 두 플레이어의 볼이 나란히 붙어있어 정상적인 플레이어가 어려울 경우에도 볼을 리플레이스 할 수 있다.
프로비저널 볼(Provisional Ball)
샷 한 볼이 OB나 페널티 구역으로 향할 경우,
볼을 찾지 못할 것을 대비해 동일한 위치에서 잠정적으로 샷 하는 것이다.
원구를 찾지 못하면 1벌타를 받고 프로비저널 볼로 플레이를 이어가면 된다.
드롭(Drop)
페널티 구역에 들어간 볼이 플레이가 불가능할 때 구제받는 방법으로
해당 봉을 꺼내 지정된 구역, 무릎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뜨려 볼이 멈춘 지점에서 플레이를 다시 재개할 수 있다.
드롭한 볼이 한 클럽 길이 이상 굴러가면 다시 드롭 해야 한다.
멀리건(Mulligan)
샷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동반자가 벌타 없이 다시 샷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정식 룰에는 없는 규정이나 일반적으로 아마추어 라운드에서
실력차가 클 때, 동반자가 초보 일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멀리건이 사용된다.
컨시드(Concede)
매치플레이나 아마추어 라운드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다.
그린에서 퍼터 길이 정도의 짧은 퍼트가 남았을 때 그 퍼트를 성공시킨다는 가정하에
동반자가 '컨시드'를 명명하면 홀인 하지 않고 볼을 그대로 집어 홀 아울할 수 있다.
경기/게임 방식
18홀을 마친 스코어로 겨루는 방식인 스트로크 플레이가 가장 일반적이며
'매치플레이', '스테이블포드', '포볼' 등이 있다.
스트로크플레이(Stroke play)
가장 일반적인 경기 방식으로 18홀릏 마친 스코어를 겨루는 방식이다.
매치플레이(Match play)
홀마다 승부를 가려 더 많은 홀을 승리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경기 방식이다.
스테이플 포드(Stableford)
홀 별 스코어에 따라 차등 점수를 매기는 경기 방식이다.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 보기 이하의 스코어에는
적은 감점, 알바트로스, 이글, 버디에 가산점을 주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도 있다.
포섬(Four-Ball)
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며 매 홀 티샷 또한 번갈아 친다.
포볼(Four-Ball)
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2인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승부를 겨룬다.
디봇(Divot)
샷을 할 때 클럽 헤드가 잔디를 파내며 떨어져 나가는 잔디 조각을 의미한다.
우리말로는 뗏장이라고 하며 샷을 한 후 디봇 자국이 나면 떨어져 나간 뗏장을 디봇 자국에 다시 채워 넣는 것이 매너다.
포어(Fore)
플레이어가 샷을 한 볼이 앞이나 주변에서 플레이 또는 관전하는 사람을 향해 날아갈 때
'주의하라'는 뜻으로 외치는 용어이다.
볼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손을 가리키면서 '포어'를 외치며
우리나라에서는 '볼'이라고 외치기도 한다.
티오프(Tee off)
라운드를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티오프하는 시간은 티오프 타임, 짧게는 티타임이라고 한다.
티업(Tee up)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티업은 단순히 티 위에 볼을 올려놓는 행위를 의미하며 라운드를 시작하는 것은
티오프(Tee off)가 정확한 명칭이다.
그늘집(Halfway House)
라운드 도중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간단한 요기가 가능한 부대시설로,
일반적으로 전반과 후반 코스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며
영미권에서는 하프웨이 하우스(Halfway House)라 칭한다.
클럽하우스(Club House)
오늘날 골프를 하기 위한 접수를 하는 카운터와 프로숍, 라커룸, 레스토랑, 샤워실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골프 초창기에는 골퍼들이 모인 사교 집단인 클럽마다 코스 외에 회원들이 모이는 장소를 클럽 하우스라 불렀다.
코스(Course)
골프 코스를 의미하며, 일반 구역과 티잉 구역, 페널티 구역, 벙커, 퍼팅 그린으로 구성된다.
플레이 인원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지만,
한국에서는 4인 플레이를 권고하며 3인 이상 플레이가 가능한 곳도 있다.
필드(field)는 골프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목록을 의미한다.
도그렉 홀(Dogleg Hole)
영단어 뜻 그대로 개다리처럼 홀의 모양이 좌나 우로 휘어진 형태를 통칭한다.
핀(Pin)
멀리서도 홀이 있는 위치를 알아볼 수 있도록 깃발을 꽂아 둔 것으로 깃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깃발 색깔로 핀의 위치를 구분하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빨간색 깃발은 핀이 그린 앞쪽에 위치할 때를 의미한다.
하얀색 혹은 노란색 깃발은 핀 위치가 그린 중앙일 때를 의미한다.
파란색 깃발은 핀 위치가 그린 뒤쪽에 위치할 때를 의미한다.
홀아웃(Hole out)
한 홀의 플레이가 마무리되는 것을 의미한다.
스트로크플레이 에서는 볼을 홀에 넣어야 홀아웃 할 수 있고,
매치플레이나 아마추어 라운드에서는 상대방이 컨시드를 주면 볼을 홀에 넣지 않고 홀아웃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40초 이내에 샷을 해야 하는 룰,
볼을 찾는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하는 것 외에 따로 라운드 및 홀아웃 시간이 규정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앞 조와의 간격이 14분을 초과하거나 앞 팀이 보이지 않을 때 슬로 플레이로 간주된다.
홀(Hole)
그린에 있는 지름 108mm의 원통 모양 구멍으로 홀 안에 볼을 넣어야 그 홀 경기가 마무리된다.
일반적으로 코스는 그린 위 4~6개의 홀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잔디 상태와 요일을 고려하여 정기적으로 홀 위치를 바꾼다.
프린지(Fringe)
그린 가장 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짧은 잔디 부분으로 에지, 에이프런 등 다양하게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프린지다.
잔디의 길이가 그린보다는 길고, 페어웨이 혹은 러프보다는 짧아 그린과 페어웨이를 구분한다.
볼 마커(Ball marker)
그린에 있는 볼의 위치를 표시하기 위한 작은 도구다.
보통 그린에서 볼 마커로 볼의 위치를 표시한 뒤 볼을 집어 들어 흙을 닦는 등 조치를 한다.
페널티 구역(Penalty Area)
코스 상에 있는 모든 수역으로서 바다, 호수, 연못, 강, 도랑, 지표면의 배수로 개방 하천을 포함하며
그대로 플레이할 수도 있고 1벌타를 구제받을 수 있다.
페널티 구역은 노란색 페널티 구역과 빨간색 페널티 구역 2가지로 나뉘며
경우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구제받을 수 있다.
온그린(On Green)
샷 한 볼을 그린에 안착시키는 것으로 몇 번째 타구 만에 온그린을 하느냐에 따라 정규 타수 온이라고 한다.
파3 홀에선 한 번에, 파4 홀에선 두 번에, 파5 홀에선 세 번 만에 볼을 그린에 올리는 것이 정규 타수 온이라고 하며,
프로 대회에서는 GIR 지수로 통계에 활용한다.
벙커(Bunker)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에 있는 장애물로 음푹 함몰된 영역이 모래도 채워져 있으면 샌드벙커,
잔디로 채워져 있다면 그라스 벙커라고 불린다.
일반적으로 모래로 만들어진 샌드벙커를 의미하며
정확한 임팩트가 어려운 모래와 전방에 전후좌우로 높고 낮은 턱이 형성돼 있어 플레이가 까다롭다.
오비(OB_Out of Bounds)
아웃오브바운즈(Out of Bounds)의 줄임말로
코스 내 플레이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보통 골프장이 임의로 설치한 흰색 말뚝으로 표시한다.
볼이 오비 구역으로 빠지면 최초 샷을 했던 지점에서 1벌타를 받고 다시 플레이를 이어가면 된다.
러프(Rough)
페어웨이 주변 지점으로 잔디가 비교적 길게 자란 곳이다.
대회 코스의 경우 관리 지침에 따라 페어웨이 바로 가장자리에 잔디 길이가 약간 긴 A러프,
그보다 더 깊은 지점에 잔디 길이가 길고 거친 B러프를 설정한다.
페어웨이(Fairway)
파4, 파5 홀 티 샷의 주요 타깃이 되는 지점으로 잔디를 짧게 깎아 플레이하기 편하게 만든 곳이다.
페어웨이로 티 샷을 보내야 다음 샷을 비교적 수원하게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투어 대회에서는 드라이버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페어웨이 안착률을 활용한다.
티잉 구역(Teeing Area)
티잉 구역이란 말 그대로 티 샷을 하는 구역이다.
예전에는 티잉 그라운드라는 용어를 썼으나 2019년 개정된 룰에 의해 티잉 구역으로 변경됐다.
설치돼 있는 티 마커의 색깔에 따라 티잉 구역의 위치가 다르며, 그에 따른 코스 길이도 달라진다.
티 마커의 색깔은 골프장마다 다를 수 있다.
블루 티 - 일반적으로 백 티(Back tee)라고 불리며, 거리가 많이 나가는 남성 골퍼가 이용한다.
화이트 티 - 프론트 티(Front tee)라고도 불리며 남성 아마추어가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티잉 구역이다.
여성 프로 골퍼들이 대회 때 이용하는 티잉 구역이기도 하다.
옐로 티 - 시니어 티(Senior Tee)라고도 불리며 남성 시니어 골퍼가 이용하는 티잉 구역이다.
레드 티 - 레이디 티(Lady tee)라고도 불리며 여성 골퍼가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티잉 구역이다.
블랙 티 - 챔피언십 티(Championship tee), 풀백 티(Full back)라고도 불리며
남성 프로 골프 대회에서 사용하는 티잉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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