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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필드 룰에 대해 알아보자_[VELCAN]

by 지에스플러스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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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경기장이라 볼 수 있는 '필드'의 규모가 넓은 데다, 다양한 홀을 넘나들며 점수를 내야 하다 보니

필드 내에서의 규칙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오늘은 골프 라운딩 중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필드 룰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드롭은 어떻게 하나요?

드롭은 페널티 구역 등에서 볼을 구제받아야 할 때 볼을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무릎 높이에서 볼을 떨어뜨려야 하면 볼을 던지거나 굴리거나 멈추는 등

볼의 방향을 바꾸면 안 됩니다.

 

드롭한 볼은 드롭존 안에 위치해야 하는데,

드롭존은 구제받는 상황에 따라 한 클럼 혹은 두 클럽 이내로 타깃에 가깝지 않게 설정됩니다.

 

만약 드롭한 볼이 드롭존을 넘어가면

한 번 더 드롭해야 하며, 두 번째 볼도 드롭존을 벗어난 경우에는

볼이 정지할 수 있는 지점에 볼을 놓아야 합니다.

 

 

오비티와 해저드티 란?

 

국내 골프장에서는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오비티와 해저드 티를 페어웨이에 만들어

샷이 오비가 날 경우 오비 티에서 4번째 샷을,

페널티 구역에 들어간 경우 해저드 티에서 3번째 샷을 이어갑니다.

 

일반적으로 볼이 오비 구역에 빠진 경우 1벌타를 받고,

페널티 구역에 들어간 경우는 룰에 따라 볼을 드롭해 샷을 이어 가야 합니다.

 

하지만 주로 국내 골프장에서는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오비티와 해저드티를 페어웨이에 만들어 두었습니다.

 

샷이 페널티 구역에 들어간 경우 해저드 티에서 3번째 샷을 이어나가고

샷이 오비 구역에 들어간 경우 오비티에서 4번째 샷을 진행합니다.

 

 

 

 

볼이 오비나 패널티 구역에 있지 않지만, 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페널티 구역이 아님에도 다음 샷을 하기 불가능한 위치에 볼이 있을 때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1벌타를 받은 후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구제를 받을 경우, 직전 스트로크 지점에서 다시 플레이하거나

볼보다 홀에서 먼 지점 구제 구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볼이 있는 지점 옆 구제 구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언플레이어볼을 선언하지 않을 경우 샷을 항상 이어가야 합니다.

 

 

디봇 자국에 볼이 들어갔을 때?

 

볼이 디봇 자국에 들어갔을 때는 그대로 플레이해야 하며,

만약 디봇 자국 밖으로 빼놓고 치면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다만 플레이 시작 전에 로컬 룰로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한다'고 동반자가 모두 합의하면

볼을 디봇 자국 밖으로 꺼내놓고 칠 수 있습니다.

 

 

 

 

러프에 떨어진 볼, 얼마 동안 찾을 수 있을까?

 

볼을 찾는 시간은 최대 3분으로 제한합니다.

 

3분이 지나면 로스트볼로 간주하고 볼이 처음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이면서

동시에 홀에 더 가깝지 않은 지점에 볼을 두 클럽 길이 이내에 드롭한 후, 1벌타를 받고 다음 샷을 이어갑니다.

 

 

벙커에서 클럽을 바닥에 두고 칠 수 있을까?

 

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벙커 안에서 클럽이 모래와 닿아도 벌타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드레스 등 플레이 중이거나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는 클럽으로 모래를 건드리면 2벌타를 받습니다.

 

샷을 하고 난 뒤에는 클럽으로 모래를 고르거나 모래를 쳐도 벌타를 받지 않습니다.

 

 

 

 

인공 장애물에 걸릴 때 구제받을 수 있을까?

 

코스 안의 자연 장애물인 돌, 나뭇잎, 나뭇가지 등은 제거할 수 있으나

큰 나무, 덤불 등의 자연 장애물은 구제받을 수 없습니다.

 

움직일 수 있거나 고정된 인공 장애물에서는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볼이 카트 도로에 떨어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카트가 지나다니는 도로는 인공 장애물로 간주되어 이 구역에 볼이 떨어지면 무벌타 구제를 받습니다.

이때 홀과 가깝지 않은 방향으로 한 클럽 길이 이내에서 볼을 드롭하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볼을 찾을 때 룰을 위반하는 경우

 

볼을 찾는 과정에서 스트로크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상태를 개선 (ex. 볼을 찾기 위해 긴 잡초를 헤집는 등)하는 것은 허용됩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볼을 유리한 위치로 움직이거나

땅을 평평하게 만들어서 라이를 개선하는 행위는 페널티를 받습니다.

 

 

 

 

볼이 사람이나 동물, 혹은 물체에 맞으면 어떻게 될까?

 

볼이 사람이나 동물 등에 우연히 맞은 경우에는 페널티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볼이 떨어진 지점에서 그대로 플레이를 이어가면 됩니다.

 

 

볼이 없어지면 어떻게 할까?

 

잠정구를 치지 않았거나 5분 안에 볼을 찾지 못하면,

페널티를 받고 원위치로 돌아가 다시 샷을 해야 합니다.

 

아마추어 친선 라운드에서 빠른 진행을 위해

볼이 사라진 지점 인근에서 페널티를 받은 후 플레이를 이어가기도 한다.

 

 

 

 

페어웨이에서 이물질을 닦기 위해 볼을 집어도 될까?

 

프로, 아마추어 골퍼 모두 일반적인 경우에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ㅏ 코스 상황, 날씨 상황에 따른 골프장 로컬룰에 따라 이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어웨이에서 볼을 집어 들어 닦는 것이 가능하면,

볼을 집어 들 때 마크를 하고 볼이 기존에 놓였던 자리에 정확하게 리플레이스 합니다.

 

 

페어웨이 러프에서 볼이 움직이면 페널티일까?

 

볼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해야 하며 움직임의 의도성에 따라

페널티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행여나 볼이 깊은 러프 위에 놓여있는데,

실수로 러프를 건드리다 볼이 움직이면 의도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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