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차,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이유

OO차, 물처럼 마시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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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신체 온도, 병력 등 체질에 따라 주의 필요

녹차, 홍차, 결명자차 등 이뇨 작용엔 섭취 좋아

 

 

 

 

 

밍밍한 생수가 먹기 싫을 때 찾게 되는 다양한 차(茶)들이 있다.

 

어릴 적부터 즐겨 먹던 보리차, 구수한 둥굴레차, 산뜻한 녹차 등등.

 

그런데 이들 중 물처럼 계속 마시기엔 부적합한 것들이 있다고 한다.

차를 마실 때 주의할 점은 뭔지, 매경헬스가 종류별로 정리했다.

 

 

 

 

카페인의 함유로 이뇨 작용이 일어나는 차들이 있다.

 

그중 대표적인 녹차는 항산화 효과와 체지방 연소, 해독 등의 효과가 있지만,

이뇨 작용으로 인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될 수 있다.

 

또한 간 독성이 있어 다량 섭취하거나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등과 함께 마시게 될 경우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차와 같은 찻잎을 쓰는 홍차도 이뇨 작용이 일어난다.

 

심혈관 건강과 혈액순환, 항산화와 다이어트 등에 좋은 홍차.

 

홍차는 순수한 차로 우려먹기도 하지만 밀크티나 아이스티 등에 활용되기로 하는데,

과량 섭취 시 철분의 흡수가 저하되므로 식전이나 식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유의 맛으로 마니아층이 있는 결명자차.

 

이름처럼 눈을 밝게 해주는 효능과 더불어 변비 해소, 고혈압 완화, 숙취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결명자차 또한 이뇨 작용이 있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물처럼 마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또 혈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 혈액순화에 좋고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메밀차.

 

간세포의 재생까지 돕는다는 메밀차는 카페인이 없지만 이뇨 작용을 유발한다.

그리고 혈압과 신체의 열을 동시에 내리므로 저혈압 환자가 몸이

찬 사람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이뇨 작요이 없는 차로는 보리차가 대표적.

 

보리는 비타민과 마그네슘, 철분 등이 풍부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섬유질이 많아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감소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라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있어 항산화에도

도움 되는 든든한 물 대용 차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보리차는 실온에 보관 맛이나 향이 변할 수 있어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고,

당뇨가 있다면 혈당 상승의 우려가 있어 선택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또한 신체의 열을 내려줘 몸이 차갑다면 다른 따뜻한 성질의 차를 마시는 것이 낫다.

 

 

 

 

볶은 옥수수로 끓인 옥수수차는 카페인이 없어 물처럼 마시기 좋다.

 

또한 혈당 조절과 결석 예방의 효과가 있고, 칼륨이 풍부해 몸의 부기를 빼줌과 동시에 고협압,

심장 질환 등에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며 면역력에도 좋아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보리차처럼 곡물을 이용한 차이기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어 냉장 보관이 필수다.

 

반면 옥수수 수염차는 다르다.

 

옥수수 수염에는 각종 항산화 성분과 영양소들이 있어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염 작용, 

혈당 조절 등에 도움이 되지만, 이뇨 작용을 일크져 매일 물처럼 마시긴 어렵다.

 

몸의 열을 내리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진하고 구수해 남녀노소 즐겨 마시는 뿌리 차인 둥글레차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둥굴레는 한약재로도 사용되는데, 당뇨나 심장쇠약,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

 

둥굴에차는 순수 둥굴레는 직접 끓이는 경우 소량의 카페인이 있을 수 있으나,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카페인이 없으니 참고하고 섭취하는 게 좋다.

 

 

 

 

 

출처 - 매경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