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입었을 때 배 가렵다면? '이것' 때문일 수도
선선해진 날씨에 청바지를 꺼내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청바지를 입고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있다면 '금속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청바지를 입을 때 주의해야 할 3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금속 알레르기 유발하는 금속 단추
청바지를 입은 후 배에 단추 모양의 동그란 두드러기가 생겼다면 '금속 알레르기'일 수 있습니다.
금속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접촉염피부염'입니다.
금속에 함유된 작은 불순물이 피부로 침투했을 때 몸의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납니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금속이 피부에 닿았을 때 해당 부위에 두드러기·부종·색소침착·붉은 반점 등이
생기고, 가려움과 따가움을 느낍니다.
이 같은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금속 장신구를 착용하면 심한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속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는 금속이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떤 금속에 예민한지 확인하고 싶다면 첩포검사를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등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성분을 붙인 후, 이틀 뒤 뛔어내 반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
금속 알레르기 없어도 평소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부가 예민하다면 금속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금속이 땀과 닿으면 땀·체액 속 '염소이온'에 의해 금속이 살짝 녹으면서 몸의 단백질과 작용해
피부에 거부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능한 금속 장신구를 착용하지 말고, 청바지는 단추를 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크기가 작은 장신구라면 피부와 닿는 부위에 투명 매니큐어를 칠해 막을 형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니큐어를 바르면 제품 속 화학물질이 또 다른 알레르기를 유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순금 소재 장신구는 피부에 닿아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순금에 구리, 아연을 섞어 만든 제품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아염소산소도 가려움증 유발해
새로 산 청바지를 빨지 않고 입으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청바지의 탈색 과정에 쓰이는 치아염산소산소다 성분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이나 수포,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고, 눈에 닿으면 눈이 손상될 우려도 있습니다.
청바지를 새로 샀다면 세탁한 후에 입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 번의 세탁으로는 옷에 들어있는 다양한 화학성분이나 유해물질들이 모두 씻겨나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
두세 번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바지는 몸에 닿는 면적이 넓고 천이 두꺼워 화학 물질 처리가 다른 옷에 비해 많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세탁할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유해 물질들이 잘 제거됩니다.
출처 - 헬스조선공식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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