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증상 방치하면 사망까지?
전 세계에서 매년 2억 명이 넘는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합니다.
모기를 매개로 말라리아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기가 많은 여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모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 그리고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염시키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4종의 원충 중 삼일열과 열대열이 대부분 감염의 원인이 되며
우리나라에 재출현하고 있는 말라리아 삼일열입니다.
주로 4~10월에 많이 발생하며 특히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6월부터 8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초기 증상
말라리아 증상 초기에는 잠복기 이후 48~72시간의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두통, 설사, 구통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주기적인 발열과 오한, 구토 및 설사, 빈혈, 황달)
국내 위험지역은?
국내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인천, 경기, 강원 북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전선 부근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최대 1년 전에 복무를 하거나
거주하면서 모기에 물린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 열대열 말라리아 주의!
국내에 유행하는 삼일열의 경우 가벼운 경과를 보이면서 치사율이 낮은 반면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열대열의 경우 치사율이 10%로 적절히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예방약을 복용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방법
원충의 종류와 여행한 지역에 따라 치료 약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거나
투약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 있어요!
신속 진단키트를 통해 20분 이내에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초기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지만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2년 이내에 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령이 약한 영유아, 고령자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철저리 해야 합니다.
중증 말라리아 증상
(황당, 응고 장애, 신부전 및 간 부전, 쇼크 및 의식 장애, 혼수)
예방법
모기가 활발한 시기 (일몰 직후~일출 직전)에는 활동 자제하기
야간에 외출할 때 밝은색 긴 옷 착용하기
3~4시간 간격으로 모기기피제 뿌리기
실내에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정비하기
집 주변 고여 있는 물 제거하기
위험 지역을 여행할 때 전문의와 상담 후 예방약 복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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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는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초기에 적철히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또한 감염된 이력이 있어도 면역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며 원인 모를 발열,
두통 등 말라리아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출처 - 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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