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벌어지는 일

 

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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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빙하가 모두 녹녹 상상, 해본 적 있나요?

 

정말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우린 어떻게 될까요?

 

온 세계가 물에 잠기게 될까요?

 

 

 

 

현재 서남극은 지구온난화로 따뜻해진 바닷물로 인해

 

남극에서 가장 빠르게 녹아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구는 지구온난화에 대항하여 나름대로 '자기조절기작' 이라는 방어 기제를 펼치고 있는데요.

 

열대 태평양에 강한 엘니뇨(해수면 온도 상승) 발생 시,

그로 인한 대기의 파동이 남극에 전파되어 서남극에 더 많은 눈이 내리고, 융빙이 지연되는 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어 기제마저도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서남극 빙상 붕괴의 티핑 포인트 * 1.5도가 이미 넘어선 것인데요.

 

* 티핑 포인트 : 기후가 한순간에 균형이 무너져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 지점(온도)

 

서남극의 빙상이 무너져, 전세계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하게 될 날이 머지않은 것입니다.

 

 

 

 

여기서 2도 이상 상승한다면?

 

'잠자는 거인'으로 불리는 동남극마저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게 됩니다.

 

이대로면...

 

2100년까지 해수면이 0.5m 가까이 상승하고,

결국 우리나가 인천 포함 전세계 해안 도시가 모두 침수되는 불가피합니다.

 

서남극과 동남극이 모두 다 녹아버린다면...

 

전 세계 해수면은 무려 58m까지 상승하여

해안 도시는 물론 내륙 도시들까지 물에 잠기는 비극을 맞게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지금도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고 있고,

융빙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에서 실천과 변화를 가져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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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를 포함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전세계 해수면을 높이는 남극 빙붕 붕괴 원리를 최초로 규명하고,

빙하가 녹는 속도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학 및 지구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실렸습니다.

 

 

 

 

 

출처 - 극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