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비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반박한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또 일반인에게
접근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밤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자숙하시는 줄 알았던 그분, 이분 맞죠?"라는 글과 함께
유재환과 주고받은 대화를 공개했다.
유재환은 A씨에게 "너무 예쁘신데 재미나요", "아고, 안 주무시네요. 원래 새벽형이세요?",
"혹시 가사 같은 거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나요! 저는 음악을 만들거든요",
"같이 음악 작업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여쭤봤어요! 생각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자기만의 음원을 갖는 건 재미난 일이니까요! 노래를 하셔도 되구요"라며
자신과 함께 음원을 제작하자고 권유했다.
이어 29일에는 또 다른 누리꾼 B씨가 "자숙하신다던 분 맞나요?"라고 의문을 표하며
유재환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유재환은 B씨에게 인사를 건넨 후 "넘나 미인이세요!"라고 같은 방식으로 환심을 사려 했다.
유재환으로 추정되는 계정에는 유명인을 인증하는 공식 마크 '블루체크' 마크는 없으나 유재환의 인스타그램
부계정 아이디와 같아 의심을 사고 있다.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 논란과 성희롱 의혹에 휩싸이면서
자신의 공식 SNS를 폐쇄한 바 있다.
유재환은 지난달 작곡가 정모씨와 결혼을 준비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직후 자립 준비 청년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음악 작업을 함께한 여성들을 작업실에서 성추행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두문불출하던 유재환은 지난 1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자신의 사기 및 성희롱 의혹을 방송하자
SNS를 통해 "작업실에 침대 없다.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을 했다"라며
"작곡 사기는 진짜 없다.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게 가요계에서 얼마나 흔한 일인데.
도의적인 책임으로 변제하려했으나 이젠 절대 못참는다.
고소부터 재판이 끝나는날까지 무혐의 외치고, 환불은 당장 아예 없다"고 밝혔다.
출처 - 매일경제(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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