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에티켓과 매너는 완벽한 스윙을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은 골프 고수이든, 초보자이든 상관없이 모두에게 적용된다.
골프의 에티켓&매너
1. 조용히 해주세요
다른 플레이어가 어드레스를 잡는 순간부터는 스윙이 끝날 때까지 동반자 모두가 조용히 해야한다.
스윙은 아주 찰나의 순간에 이루어진다.
고도의 집중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소리에도 집중력이 흐트러져 스윙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 시간을 지켜주세요
티업 시간을 기준으로 30분 전에 골프장에 도착해야 한다.
이로써 골프장에서 카트에 싣게 될 골프 백을 여유 있게 정리할 시간을 줘야 하고
경기전 캐디가 경기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
시간에 쫓기게 되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 라운드를 망칠 수 있고 기다리는 동반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도착 시간은 여유 있게 하는것이 좋다.
3. 플레이 속도를 지켜주세요
슬로우 플레이는 느리게 치는 것을 말한다.
PGA 투어에서는 40초 내에 샷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공식 규정되어 있다.
앞조와의 간격은 14분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빨리 움직이라는 의미라기보단 너무 여유를 부리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4. 골프장과 코스를 규칙을 지켜주세요
골프장마다 정해진 규정이 있다.
반바지 착용 불가나 슬리퍼 착용 불가, 음식물 반입 금지처럼 골프장에서 규정하는 사항은 지켜야 한다.
코스에서도 캐디가 안내하는 지침은 따라야 한다.
티잉 그라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위치를 바꾸거나,
스스로 멀리건을 주고 공을 더 치는 행동은 올바르지 못한 행동입니다.
5. 상대방을 배려하세요
먼저 경기 도우미인 캐디를 존중해 주세요.
반말이나 언어적 희롱을 하지 말고, 진행이 서투르다고 해서 화내지 말아야 한다.
당신보다 초보자가 스윙이 서투르다고 라운드 중 레슨은 가급적 하지 않아야 한다.
골프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해서는 안 되는 행동
1. 내 흔적을 남기지 마세요
벙커샷을 한 후 발자국과 스윙 자국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그린에 공을 온그린 했다면 생긴 볼 자국은 정리해야 한다.
디봇 자국을 만들었다면 떨어진 잔디 뭉치는 제자리에 옮겨놓고 밟아줘야 한다.
2. 분노하지 마세요
골프가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고 클럽을 바닥에 내려치거나 화를 내서는 안된다.
골프는 동반자와 함께 마음을 공유하는 스포츠이다.
분노는 본인의 스윙을 더 망가뜨리는 지름길이다.
동반자가 당신의 눈치를 보게 해서는 안된다.
3. 상대방에게 스윙하지 마세요
빈 스윙을 해야한다면 목표 방향을 사람이 있는 곳을 향해서는 안된다.
바닥의 돌이나 흙이 상대방을 다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골프채를 놓쳐서 크게 다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고 하니
안전을 위해 빈 스윙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하고, 샷 직전에 빈 스윙을 할 때는
목표 방향을 사람이 서있는 반대 방향으로 해야 한다.
4. 공을 오래 찾지 마세요
내가 친 공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질 때가 있다.
나무를 맞거나 언덕을 맞고 나올만한 곳에 떨어질 수도 있고, 좋은 방향으로 잘 맞은 공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특히 야간 라운드에서 바로 앞에 있는 공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볼을 찾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최대 3분으로 규정되어 있다.
3분이 지나면 로스트볼로 간주해야 한다.
5. 공을 옮기거나 바꾸지 마세요
디봇 자국이나 벙커 턱, 높은 언덕 등 원치 않는 곳에 공이 떨어지면 샷을 하기 매우 곤란하게 된다.
이럴 때 공의 위치를 몰래 옮기는 사람들이 있다.
임의로 공을 발로 차거나 손으로 옮기면 규정상 2벌타를 받게 된다.
룰은 라운드 전에 동반자 상호 동의하에 정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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