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어른의행복은조용하다1 "우울증 걸린 아빠를 위해 일곱 살 아이가 쓴 일기" "우울증 걸린 아빠를 위해 일곱 살 아이가 쓴 일기" 제목 : 내가 자랑하고 싶은 사랑 내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우리 아빠이다. 아빠는 회사가 아주아주 먼 데도 성실하게 아무 말 없이 회사를 잘 다니신다. 아빠는 아침 6시에 나가셔서 저녁 7시가 넘어서 오시는데 가끔은 10시가 넘어서도 오신다. 나는 9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든데 아빠는 다리가 튼튼해서 하나도 안 힘들다고 하셨다. 그러고는 나를 꼭 안아 주셨는데 좋았다.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으로 자라고 싶냐면 나는 아빠처럼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빠처럼 튼튼한 다리로 매일 회사에 나가는 사람이 될 거다. 그래서 아빠가 나 대신 늦게까지 잤으면 좋겠다. 아빠 아프지 마세요. 내가 어른이 될 때까지. 1996년.. 2024. 11.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