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대형 SUV는 이차로 종결" 기아 EV9 GT 등장 예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가운데,

기아가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2024 기아 CEO 인베스터 데이 발표에 따르면,

EV6 GT 고성능 모델에 이어 새로운 EV9 GT가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예상도 = carscoops

 

 

현재 세부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EV9 GT는 2025년 1월에 데뷔할 예정으로,

2026년형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2024 LA 모터쇼에서 컨셉트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발표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9 GT가 "빠른 가속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화면에는 EV9 GT가 엄청난 출력을 갖췄으며, 100km/h에 도달하는 데 단 4초가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 포함됐다. 이 모델은 강화된 서스펜션과 고출력 듀얼 모터를 탑재해 AWD(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하며, 전자식 제동 시스템이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V9은 현대자동차그룹의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베터리를 사용해,

350kW DC 급속 충전기를 활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단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일반 가정용 240볼트 콘센트를 통해 밤새 충전하면 완충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발표 자료에서 "EV 모델의 GT 트림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성능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차세대 차량 아키텍쳐, 고성능 중앙 컴퓨터, 통합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등 기술적 혁신도 예고했다.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AI 기반 연료 효율 향상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美 유력 주간지 뉴스위크는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에 기아 EV9 GT와 현대 아이오닉 9을

선정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 오토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