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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플러스,

응급 환자 살리는 '심폐소생술' 꼭 알아두어야 할 점!

by 지에스플러스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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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환자 살리는 '심폐소생술' 꼭 알아두어야 할 점!


 

 

주변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사고가 난 상황에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물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할까?

 

주의해야 하는 상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안전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심폐소생술 전 주변 안전 확보가 우선

 

쓰러져 있는 환자에게 다가가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현장의 상황이 안전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주변에 유해 물질이 있다거나, 도로 한가운데서 사고가 발생한 상황 등 주변이 안전하지 않다면

환자를 살리려다 오히려 본인과 주위 사람들까지 크게 다칠 수도 있어서다.

 

만약 주변 환경이 위험하다면 그 자리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기보다는 환자를 안전한 환경으로

옮긴 후에 심폐소생술 절차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만약 주변 환경이 안전한 상태라면, 119신고와 동시에 환자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때 환자의 맥박과 호흡이 비정상적이고 의식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데,

환자가 안정적인 상태고 의식이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일반인이 맥박이나 호흡이 정상적인지 확인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면 신고 후 바로 전화를 끊지 말고 구급 대원과 현재 상태를 공유하고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 된다.

 

 

올바른 방법으로 심폐소생술 시행해야...영유아와 차이는?

 

환자가 심정지 상태일 때 심폐소생술을 하면,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환자의 생존율이 2~3배 가량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구급 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은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올바른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이다.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출처: 질병관리청

 

 

① 반응 확인 : 환자의 양쪽 어깨를 두드리면서 환자의 의식과 반응을 확인한다.

 

② 신고 및 도움 요청 :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한다.

 

③ 호흡 확인 :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내로 관찰해 호흡을 확인하고,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준비한다.

 

④ 가슴 압박 30회 : 환자의 가슴 압박점을 찾아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로 압박한다.

이때 속도는 분당 100~120회, 깊이는 5cm 정도로 압박해야 한다.

 

⑤ 인공호흡 2회 : 가슴 압박이 끝나면 환자의 머리를 뒤로 기울이고, 턱을 들어올려 기도를 유지한다.

이후 환자의 코를 막고, 입을 환자의 입에 밀착해 환자의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간 숨을 불어넣기를

2번 반복해야 한다. 만약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꺼려지는 경우라면 

인공호흡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가슴압박만을 시행해도 된다.

 

 

 

성인이 아닌 소아 환자의 경우 손바닥이 아닌 검지와 중지, 또는 중지와 약지 손가락을 모아

첫마디 부위를 가슴뼈 부위에 대고 압박해야 한다.

 

아이가 1세 미만의 영아라면 가슴압박 깊이는 4cm, 1세 이상 소아는 4~5cm 정도면 된다.

 

횟수는 성인과 동일하게 가슴압박 30회에 인공호흡 2회를 시행하면 되며,

인공호흡을 할 때 아이의 머리를 과도하게 젖히면 오히려 아이의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약간만 젖히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출처: 질병관리청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도 도움 돼...환자 젖어 있다면 주의

 

자동심장충격기(자동 제세동기, AED)가 주변에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환자에게 일시적으로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다시 제대로 작동하도록 유도한다.

 

그런데 환자가 물에 젖어 있는 상태라면 감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자동심장충격기의 패드도 잘 부착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때는 환자의 몸의 물기를 완전히 닦아낸 후에 사용하고,

신체의 다른 금속물질은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환자의 안전이 확보됐다면 패드를 정확한 위치에 부착하고, 환자에게서 잠시 떨어져

자동심장충격기가 자동으로 환자의 심박을 분석하도록 한다.

 

만약 심장 충격 버튼을 누르라는 음석 지시가 나오면 버튼을 눌러 자동심장충격을 시행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환자에게서 안전하게 떨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충격이 끝나면 즉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이어가면 되며,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2분마다 심장 리듬을 반복하여 분석하고,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해야 한다.

 

 

 

 

 

출처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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