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쓰면 안좋은 화장품 TOP7
스킨케어의 첫 단계는 바른 세안법과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는것을 마지막으로 화장품 바르는 방법이다.
여드름같은 트러블을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에 투자를 많이 했지만
실질적으로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화장품 자체보다 다른 요인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았는데,
더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 바르는 방법이 있다는 팩트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화장품에는 함께 바르면 안좋은 화장품이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에 바르는 것, 트러블이 났을 때, 계절이 바뀌었을 때 등 여러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바르는 사람도 있듯이 화장품을 잘 바르는 방법도 중요하다.
제품에 제법 투자를 하는 편인데 피부 상태에 진전이 없다면
화장품을 잘못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한다.
1. 트러블 관리 제품+각질제거제
트러블 관리 제품에 주로 들어있는 살리실산은 향균, 항염효과 뿐 아니라
박리효과가 있어 피부의 각질을 벗겨낸다.
그러니 트러블 관리제품으로 이미 각질제거중인 경우,
각질 관리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결코 함께 사용하지는 않아야 한다.
2. 보습 크림+리프팅 제품(탄력에센스)
리프팅 제품은 피부 부기 제거와 얼굴윤곽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리프팅 제품은 피부 속 수분을 빨아들여 배출하는 카페인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에 보습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된다.
보습제품을 먼저 발라 두터운 수분 막을 형성한 뒤 퍼밍 제품을 함께 바를 경우에도
흡수율이 떨어져 본래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없다.
3. AHA(아하:Alpha Hydroxy Acid)+BHA(바하:Beta Hydroxy Acid)
여러 과일에서 추출하는 AHA 성분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잔주름 완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 농도를 잘 맞추지 않으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미국에서는 AHA성분이 10% 이상 함유된 제품은 규제하고 있다.
흔히 살리실산(Salicylic Acid)으로 불리는 BHA 성분은 AHA 보다 좀 더 순한 각질 제거 효과가 있으며
지용성 성분이라 지성 피부와 여드름 피부 제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두 제품 모두 각질 관리 제품에 많이 함유된 산성 성분이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면 피부가 예민해지게 된다.
4. 트러블 케어 제품+안티에이징 제품
트러블 케어와 더불어 주름개선까지 한 번에 잡고 싶은 욕심에 두 가지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트러블 케어 제품은 유분이 없고, 주름관리와 피부탄력을 높이는 안티에이징 제품에는 유분이 많다.
상반된 성격의 두 제품이 맞물리면 트러블을 유발하고
기능을 상괘시켜 아무런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5. 비타민C(미백)+레티놀(탄력)
비타민C는 수용성이고 레티놀은 지용성이라 서로 밀어내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면 피부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또 두 제품이 고기능 성분인 탓에 겹쳐지면 피부 자극을 줄 수도 있다.
6. 레티놀(탄력)+AHA/BHA(각질제거)
위에서도 나왔듯이 레티놀은 산성을 띄기 때문에 오래된 각질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레티놀은 같은 산성인 AHA나 BHA가 함유된 각질 제품을 함께쓰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적당량의 각질까지 제거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7. 모공 관리 제품+안티에이징 제품
모공 관리 제품 대부분은 과도한 피지분비와 트러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산뜻한 사용감이 있다.
반면 주름이나 탄력을 관리하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건조하고 노화된 피부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대체로 유분기가 많다.
피지 억제 제품을 사용한 뒤, 유분막을 덧씌우는 제품을 쓰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 외에도 몇가지 금지조합으로는,
토너와 화장품, 주름개선 크림과 미백크림, 여드름 화장품과 AHA/BHA,
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이 있다.
피부에 투자하는 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알고 피해야 할 부분은 반드시 체크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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