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갈라진 입술 어떻게 관리할까?
건조해서 갈라지고 쓰라린 입술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다.
하지만 계절이나 날씨 등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갈라진 입술 때문에 고생이라면
단순히 입술이 갈라지는 것이 아닌 큰 건강 문제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으니 조심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갈라진 입술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 정도로 집에서 관리 및 치료가 가능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입술 관리법
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 8~10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몸에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입술부터 그 건조함이 눈에 띄게 된다.
입술을 핥거나 뜯지 않는다
입술이 갈라져 건조하게 일어났을 때 각질을 뜯어내고 싶거나 핥아서 건조함을
누그러뜨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두가지의 행동이 더 입술을 건조하게 하고 상태를 심각하게 만든다.
침으로 핥으면 처음에는 괜찮아지는 것 같지만 침이 증발하면서 더 건조하게 하니 피하고,
각질은 뜯어내면 피가 나거나 피부 층이 약해져 감염의 문제로 커질 수 있으니 자제한다.
침을 바르거나 각질을 뜯고 싶을때는 립밤을 발라 유수분을 보충해준다.
연고나 립밤은 음료나 물을 마신 후 혹은 양치나 가글 후 발라준다.
각질 제거를 한다
연고나 립밤을 바르기 전에 죽은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해 더 빠른 회복을 유도한다.
너무 힘을 주어 빡빡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각질 제거를 한다.
설탕으로 스크럽을 한다. 설탕 알갱이를 적당량 묻혀 시계 동그란 원을 그리며 천천히 부드럽게
문질러 주고 이때 소량의 올리브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 등을 섞어 더 부드럽게 정리할 수 있다.
각질 제거 브러쉬를 사용한다. 전용 브러쉬도 있지만 가장 손쉬운 방법은 칫솔을 이용하는 것이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모로 만들어진 칫솔을 부드럽게 입과 입가를 굴려준다.
비누 성분이 함유된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페이스 스크럽 등 씻어내는 세제가 함유된 스크럽제는
입술을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피한다.
연고를 바른다
갈라진 입술에 바르는 연고나 약을 선택할 때는 주의를 기울인다.
많은 제품들이 장뇌(의약품·비닐 제조·좀약 등에 쓰이는 하얀 물질), 바세린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순간적인 보습에는 효과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입술을 더 건조하게 하므로
자꾸 다시 덧바르게 되고 회복을 더디게 한다.
비즈 왁스, 쉐어 버터, 코코넛 버터, 아몬드 오일 등 천연 보습제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고른다.
비타민E나 글리세린을 베이스로 하고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믿을 수 있다.
립스틱을 립밤의 효과를 기대하며 사용하지 않는다.
색을 주는 색조 화장품인 립스틱은 건조한 입술을 낫게 하는 효과가 없고 립스틱을 바르기 전
입술 보호제를 먼저 발라주는 것을 권한다.
오일을 발라준다
오일을 입술에 발라주는 것은 보습에 최고이다.
입술에 보습을 해주고 갈라지지 않도록 해줄 수 있어 좋다.
견과류 오일이나 시드 버터 등을 사용하면 된다.
코코넛 오일, 아몬드 오일, 호호바 오일, 올리브 오일, 쉐어버터 혹은 코코아버터, 로즈힙 오일
입술에 통증이 있을 때에는 수딩을 한다
많이 갈라져 웃거나 말을 할 때 힘들다면 수딩작용을 하는 아래 민간요법을 사용해볼 수 있다.
오이를 슬라이드 해 입술에 올려 10분간 마사지 해 준다.
알로에 베라 겔을 바르면 수딩 효과가 좋다.
꿀을 발라 주는 것 역시 보습에 좋은 효과가 있다.
화학적 성분의 치료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화장품 회사에서 나온 색과 향이 많이 첨가된 립밤들은 입술을 일시적으로 부드럽게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건조하게 할 수 있다.
불소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치약을 쓴다
어떤 사람들은 불소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본인이 그러지 않다 하더라도
입술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불소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쓰고 있었다면 그렇지 않은 제품으로 바꾼 후 차이를 느껴보자.
가습기를 쓴다
겨울철 실내 히터는 건조한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안구 건조증이나 피부 건조증이다.
그래서 히터를 사용하는 실내에서 가습기를 함께 사용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입술이 갈라지지 않게 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입술을 갈라지게 하는 원인
식단을 점검한다
입술이 잘 갈라질 때에는 식단에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추가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한다.
짠 음식은 입술을 더 갈라지게 하므로 삼가도록 하자
입을 벌리고 호흡하거나 숨 쉬지 않는다
만약 아침에 일어나 바짝 마른 입술을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한다면
자는 동안 입을 벌리고 호흡하기 때문일 것이다.
밤 새 입을 벌려 코가 아닌 입으로 공기를 마시고 뱉는 것은 당연히 입술을 건조하게 한다.
수면 중 호흡 습관을 수정해보자.
코가 막힌 경우 어쩔 수 없이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된다.
비강을 깨끗리 하고 자기 전 코로 호흡을 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자는 도중 입을 벌리지 않게 하는 기구나 제품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니 구매하여 착용한다.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가 않다면 자기 전 품질이 우수한 입술 연고나 보습제를 바르고 잔다.
건조한 환경이 주 원인이 아닌지 확인한다
춥고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입술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 것은 입술을 갈라지게 할 수 밖에 없다.
많이 건조한 장소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입술 보습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 제품을 쓴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입술 케어 역시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 피부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알로에를 발라
화상을 진정하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한다.
SPF가 15이상인 립케어 제품을 수시로 덧발라 준다.
담배나 껌을 씹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것이든 입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들,
화학적인 성분을 가득 담은 담배를 피우거나 껌을 씹는 것들이
입술을 더 건조하게 하고 갈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특정한 비타민은 건강한 피부와 입술로 관리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A, B, C, B2 그리고 E가 그렇다.
이러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을 꾸준히 하면 입술이 갈라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민감성 혹은 알레르기성 피부이다
화장품 속 특정한 성분에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갈라지고 건조해 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갈라진 입술과 건조한 피부를 위해 사용한 화장품이나 피부 미용 제품의 양이 과하면
반대로 입술이 더 갈라지고 예민해질 수 있으니 조심한다.
라우릴 황산염나트륨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치약으로 바꾼다.
라우릴 황산염나트륨은 거품이 나게 하는 성분으로 입술의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으로 입술이 갈라질 수도 있다
특정한 약은 입술과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만약 입술의 갈라짐이 특정한 약을 복용하고 난 후부터라면 이 경우로 의심해볼 수 있다.
의사와 상담해보자.
단순한 입술 건조증이 아닐 수도 있다
만약 위의 사항들 중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어
그것의 한 증상으로 입술 갈라짐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 경우로 의심된다면 의사와 상담하고 진찰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입술 갈라짐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병들은 아래와 같다.
당뇨병 : 만약 당뇨가 있거나 과거 당뇨로 치료를 받았던 가족이 있다면 당요병으로 인한 입술 갈라짐일 수 있다.
가와사키 병 : 드물지만 심각한 혈액 질병으로 만성 건조증을 유발한다.
쇼그렌증후군 : 자기 면역 질환의 하나로 눈물길과 분비샘의 손상으로 건조증이 나타난다.
대(적혈)구증 : 평균 적혈구 크기가 위험할 정도로 커지는 병이다.
성병 : HIV 등의 성병에 걸리면 만성 건조등 증세가 나타난다.
팁
#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입술을 자꾸 만지거나 건들지 않는다.
# 100%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립밤을 사용한다.
# 의료/치료용 립밤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 코코넛 오일이나 아몬드 오일이 효과가 좋다.
# 향이 없는 천연 오일을 적당히 바르고 랩을 씌워 5분을 기다린 후 씻어내고
입술 보호제를 바르면 보습에 효과가 좋다.
# 날씨가 많이 나쁘지 않으면 히터를 많이 틀어 놓은 실내 대신 야외 활동을 하는 것도 좋으며
바람이 드는 창가에서 잠을 자지 않도록 한다.
# 바세린을 립밤 대신 자주 발라주는 것 역시 효과가 좋다.
# 입술 보호제를 바를 때에는 입술을 비벼 '음파음파' 하며 바르지 않는다.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발라주는 것이 자극이 없어 더 좋다.
# 글리세린이나 말라이를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 좋아진 입술을 확인할 수 있다.
경고
딱딱한 브러쉬 등으로 입술의 각질을 문지르지 않는다. 상태가 더 심해지거나 입술이 더 예민해진다.
집에서 관리를 꾸준히 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입술의 건조증 경우에는 피부과 의사를 찾아 진찰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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