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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인데 3억이 뭐냐"...정부, '무더기 1등'에 당첨금 여론 수렴 시작

by 지에스플러스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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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4일 오전 서울시내 한 복권판매점에서 방문객이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1등 당첨됐는데 세금 떼면 3억대 당첨금. 차라리 당첨 안 돼서 다행이다."

 

지난 7월 13일 제12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3명이 1등에 당첨됐다.

2022년 6월 50명이 1등에 당첨된 이후로 불과 2년여 만에 새로운 기록이 나왔다.

무더기 당첨에 따라 1등 당첨금은 4억1993만원에 그쳤고, 그마저도 세금을 떼면 실수령액은 3억1435만원이었다.

 

연이어 발생한 로또 무더기 당첨으로 인한 조작 논란과 당첨금 상향 주장에 정부가 의견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에서 23일 '로또 복권 1등 당첨금 규모 변경' 설문조사가 시작됐다.

 

이번 설문에서는 ▲최근 1년 이내 로또복권 구입 경험 여부 ▲현재 로또복권 당첨구조 만족 여부

▲로또복권 1등의 적정 당첨금액과 당첨자 수 등을 묻는다.

 

현재 판매 중인 로또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 번호를 고르는 방식으로, 게임당 가격은 1000원이다.

만약 설문조사에서 당첨금을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할 경우

당첨 확률을 낮추거나 게임비를 올리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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