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에 생긴 얼룩 제거하기!

 

 

흰 옷에 얼룩이 생기면 더욱 눈에 띄고 도드라져 보입니다.

흰옷의 얼룩을 지우는 방법으로는 얼룩이 생긴 원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오늘은 흰옷에 생긴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세탁기에 넣기 전 얼룩 제거제 바르기

 

1. 얼룩의 원인을 파악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얼룩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주로 얼룩이 유성인지, 아닌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화학적 얼룩 제거제는 대부분 모든 종류의 얼룩에 효과가 있습니다,

얼룩이 유성인지 아닌지에 따라 즉각적인 대처가 결정됩니다.

 

2. 유성 얼룩인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얼룩이 유성이라면 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름은 물을 튕겨내기 때문에 얼룩이 물에 닿으면 더 깊이 배어들게 됩니다.

우선 종이 타월로 톡톡 두드립니다.

 

유성 얼룩의 대표적인 것들은

기름때, 마스카라, 립스틱, 오일이나 버터가 많이 들어간 음식들이 있습니다.

 

 

 

 

3. 유성 얼룩이 아닌 경우에는 찬물로 씻어낸다.

 

얼룩이 유성이 아니라면 먼저 찬물로 씻어냅니다.

얼룩의 뒷면을 흐르는 물에 갖다 대면 얼룩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얼룩진 면을 흐르는 물에 갖다 대면 얼룩이 더 깊이 배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비 유성 얼룩은 주로 땀, 유분기 없는 메이크업 제품, 기름지지 않은 음식, 혈액, 먼지 등이 있습니다.

 

4. 얼룩 제거제를 얼룩에 바른다

 

얼룩 제거용 스프레이나 액체, 가루 등을 구입하여

제품 포장에 적힌 설명에 따라 적절히 사용합니다.

 

얼룩 가장자리에 바르는 제품도 있고, 얼룩의 가운데에 바르는 제품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얼룩에는 다량의 얼룩 제거제를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5. 세탁기에 넣는다.

 

옷에 얼룩 제거제를 바른 후 세탁기에 넣고 평소와 같이 세탁합니다.

특정 권장 세탁 온도가 있는지 주의 깊게 얼룩 제거게의 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과산화수소 얼룩 제거제 만들기

 

1. 과산화수소와 주방 세제를 준비한다.

 

여러 가지 얼룩 제거제를 만들 수 있지만, 효과가 뛰어나고 간단한 방법으로는

과산화수소와 주방 세제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농도가 낮은 과산화수고(3~4%)와 주방 세제를 2:1 비율로 섞습니다.

 

보통 먼지, 음식물의 얼룩뿐만이 아니라, 기름지고 끈끈한 얼룩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 캔버스, 기타 작물에 효과가 있습니다.

실크나 울 소재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산화수소와 주방 세제를 섞어 스프레이 병에 담는다.

 

과산화수소와 주방 세제를 섞은 다음,

깨끗이 씻은 빈 스프레이 병에 담습니다.

 

3. 스팟 테스트를 한다.

 

모든 얼룩 제거제, 특히 집에서 화학약품을 사용해 만든 얼룩 제거제는 옷에 많은 양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부분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팟 테스트란

아주 소량의 얼룩 제거제를 옷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테스트해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얼룩 제거제에 소재가 변색되거나 상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과산화수소+주방 세제를 섞은 제거게는 어느 색상이든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얼룩 제거제를 얼룩에 직접 뿌린다.

 

직접 만든 얼룩 제거제를 스프레이 통에 옮겨 담았다면,

보기 싫은 얼룩에 직접 뿌려줍니다.

 

얼룩에 넉넉히 뿌리고 스며들도록 몇 분 정도 방치해둡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차가운 물로 헹궈줍니다.

잘 안 지워지는 얼룩은 이를 반복 해줍니다.

 

5. 얼룩 부위가 크거나, 잘 안 지워지는 얼룩은 담가둔다.

 

스프레이 병으로 해결이 안 되는 커다란 얼룩은 필요에 따라 방법을 바꿔보도록 합니다.

희석시킨 얼룩 제거제에 옷을 담근다.

뜨거운 물이 든 양동이에 동량의 과산화수소와 주방 세제를 섞습니다.

 

옷을 물에 넣고 그대로 담가둡니다.

헹구고, 잘 지워지지 않았다면 다시 반복합니다.

물에 담근 채 얼룩진 부분을 가볍게 문지르면 얼룩을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천연재료로 흰옷의 얼룩 지우기

 

1.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다.

 

베이킹 소다는 전통적인 얼룩 제거제 중 하나이다.

물을 섞어 재빨리 반죽처럼 걸죽하게 만들어 얼룩에 발라 스며들게 합니다.

 

희석시킨 화이트 와인이나, 식초를 섞어도 된다.

 

 

 

 

2. 레몬즙을 사용한다.

 

레몬즙은 흰 셔츠나 티셔츠, 특히 땀 얼룩을 지우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동량의 물과 레몬즙을 섞습니다.

그다음 얼룩진 부분에 문지릅니다.

 

흰옷에 생긴 곰팡이와 녹 얼룩을 없애는데는 레몬즙과 소금도 효과가 좋습니다.

흰색 빨래를 세탁할 때 레몬즙을 넣으면 상큼한 향이 납니다.

 

 

 

 

3. 화이트 와인을 사용한다.

 

흰옷에 레드 와인을 쏟는 것은 정말 최악이지만,

이 얼룩에는 화이트 와인을 조심스럽게 얼룩 부분에 부어줍니다.

얼룩의 가장자리를 행주로 부드럽게 두드려 번지지 않게 합니다.

 

얼룩이 깔끔하게 빠지지는 않지만, 이 방법 후 평소처럼 세탁을 하면 얼룩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유성 얼룩에는 흰 분필을 사용한다.

 

유성 얼룩은 특히나 지우기 힘듭니다.

물은 문제를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멀리하고,

천연적인 방법으로 흰 분필을 얼룩 부분에 문지릅니다. (너무 새게 문지르기 않기!)

이 방법으로 옷의 기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분필을 털어낸 후 세탁기에 옷을 넣습니다.

찬물로만 세탁하고 건조기에 돌리지 않습니다. (얼룩이 고착될 수 있음.)

 

 

 

 

표백제로 얼룩 지우기

 

1. 산소계 표백제와 염소계 표백제를 구분한다.

 

산소계 표백제는 염소계 표백제에 비해 독하지 않고 직물이 덜 상합니다.

과산화수소가 대표적인 산소계 표백제로 보통 얼룩을 지울 때 많이 사용되고는 합니다.

염소계 표백제는 훨씬 유독하고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염소계 표백제는 직물의 색상을 망가뜨립니다. 흰색은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지울 때는 표백제를 사용한다.

 

흰 옷에 정말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생긴 경우 표백제를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얼룩의 뒷면에 표백제를 면봉으로 바릅니다.

표백제를 바른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행주위에 펼쳐 놓습니다.

옷을 누르거나 문지르지 않습니다.

 

얼룩에 표백제를 바른 후 평소처럼 세탁합니다. (표백제를 다룰때는 고무장갑은 필수!)

 

3. 세탁 시 표백제를 추가한다.

 

흰 옷을 표백하고 얼룩을 지우기 위해 평소처럼 세탁하면서 표백제를 추가합니다.

세탁 시 표백제를 사용해도 되는지 옷의 라벨을 먼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실크나 울은 표백제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암모니아로 얼룩 지우기

 

1. 세탁 시 암모니아를 추가한다.

 

암모니아는 알카리 용액으로 기름때와 먼지 얼룩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납니다.

표백제처럼 암모니아도 평소처럼 세탁할 때 조금 추가하면 됩니다.

 

2. 암모니아에 테레빈유 용액을 섞어 사용한다.

 

동량의 암모니아와 테레빈유를 섞는다.

소량을 얼룩에 붓고 스며들게 놓아둔다.

최장 8시간까지 그대로 놓아두었다가 세탁한다.

 

이 방법을 사용한 후 세탁기 이용 시 반드시 다른 옷과 분리 세탁한다.

 

 

 

 

3. 잘 지워지지 않는 부분에 스펀지로 암모니아를 바른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처음부터 암모니아를 사용합니다.

암모니아에 적신 스펀지로 톡톡 두드려줍니다.

혈액, 땀, 소변 등 체액 때문에 얼룩이 생긴 경우에 특히 권장합니다.

 

얼룩진 부분을 스펀지로 두드린 후 평소처럼 세탁합니다.

 

 

 

오늘은 흰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꼭 작은 부분에 스팟 테스트 하기!

강한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환기하기!

표백제나 암모니아를 다룰 때는 장갑 끼기!

 

주의 사항 잊지 마시고, 깨끗한 흰 옷으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