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자가면역 현상이 주된 기점으로 알려진 류마티스관절염!
주로 손과 속목, 발과 발목과 같은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퇴행성관절염과 혼동하기 쉬운 류마티스관절염,
한양대학교병원 Hihy 건강저장소에서 다양한 궁금증의 해답을 드립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네, 여성이 약 70~80%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류마티스관절염은 초창기에 관절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는 속성이 있어서
최근에는 젊은 환자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진단되면 계속진행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까 유병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흡연자나 잇몸 질환을 앓고 있으면 더 위험하다?
흡연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긴다거나 잇몸 질환이 있으면 생긴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비교해 봤을 때
간접흡연을 포함한 흡연 경력이 있거나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의 비중이 높았다는 의미입니다.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은 증상이 전혀 다르다?
네. 크게 다른 특징이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손가락에서도 끝마디의 통증은 퇴행성관절염인 경우가 많고,
두 번째 마디나 손과 붙어있는 마디는 류마티스관절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둘째, 퇴행성관절염은 일을 많이 하고 난 후 저녁에 통증이 있는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침에 통증이 심합니다.
세 번째로, 조조강직이 오래강고, 마디에 주름이 안 보일 정도로 붓는 경우,
단순한 통증 이외 부수적인 증상이 있으면 류마티스관절염 가능성이 많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에 대칭으로 침범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전신에 다 올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어깨와 같은 큰 관절에도 올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약 90% 정도는 손과 발의 작은 관절을 반드시 끼고 있습니다.
양측을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에 두 번째 마디가 아프고 왼쪽은 세 번째 손가락에 두 번째 마디가
대칭이 아니라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에 그런 염증이 온다는 것 자체가 대칭성이 있다 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가 골절 위험을 높힌다?
스테로이드는 골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운동이 어렵기 때문에 뼈는 더 약해지고, 잘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밀도 검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칼슘 제제나 골다공증 약제를 적절히 사용하면서
스테로이드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음식을 통한 칼슘 섭취, 햇빛 쏘이기 이런 것들을 통해서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마디가 붓고 아픈경우, 특별히 여러 관절이 그런 경우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 조조강직은 이런 관절에 붓기와 함께 있을 때
정말 류마티스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가락 외에도 조금 강조하고 싶은 관절은 손목입니다.
손목 통증이 오래 갈 경우, 특히 양쪽에 다 손목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꼭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출처 - 한양대학교병원
'생활의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이 빙글빙글"..어지럼증 유발하는 귀 질환 3가지 (0) | 2024.07.11 |
---|---|
"발뒤꿈치 허~옇게 일어났다"..물에 불려 제거하지 말라고? (0) | 2024.07.09 |
스트레스 많다고 달달한 음식만?..'피부 노화' 부르는 나쁜 습관 7 (1) | 2024.07.05 |
영유아 '가와사키병' 위험 증상 5가지 (0) | 2024.07.04 |
강한 자외선은 눈 노화 불러, 선글라스로 보호하세요 (0) | 2024.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