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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플러스,

꿀알바, 재택근무, 고소득? '이체알바' 사기일지 몰라요

by 지에스플러스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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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알바, 재택근무, 고소득? '이체알바' 사기일지 몰라요


 

 

요즘 급증하는 금융사기가 있어요.

 

바로 '이체 알바'인데요.

 

내 계좌에 들어온 큰돈을 쪼개어 다른 계좌로 이체해 주는 일이죠.

중요한 건 나도 모르게 불법적인 돈세탁을 돕게 된다는 점.

 

이런 사기에 연루되면 내 계좌가 정기되거나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어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체 알바'의 특징을 알려드릴게요.

 

 

 

 

'꿀알바' '고소득' 혹하는 문구로 유인해요

 

'이체 알바'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인 사이트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재택근무' '꿀알바' '재테크 보조' '부업' 같은 단어로, 쉽게 고소득을 올린다고 강조하죠.

절대 처음부터 '대신 이체를 해주는 일'이라고 하지 않아요.

 

 

채용할 땐 주민등록증을 달라고 해요

 

이 광고를 본 구직자가 연락하면, 어렵지 않게 채용되는 데요.

만나지 않고 카톡이나 전화만으로 채용하죠.

 

그 과정에서 꼭 주민등록증 사본, 주민등록증등본, 또는 부모님 등 가족의 연락처를 요구해요.

사기범은 자신이 입금해 준 돈을 구직자가 '먹튀' 했을 때를 대비해, 신분증을 담보로 삼는 거죠.

 

 

'1,000만 원 보낼 테니 4등분 해 송금하세요'

 

서류만 내면 붙는 이상한 채용이 끝나면 이제 본색을 드러내요.

'본인 계좌로 간단한 대리 송금 업무만 하면 된다'고 하죠.

자신들이 돈을 보내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면 된다, 걱정할 거 없다고 해요.

 

대게 수백만 원부터 1,000만 원 이상의 돈을 입금해 주고선 이를 4~5등분 해 알려준 계좌로 보내라고 하는데요.

비교적 자금 세탁이 쉬운 해외송금, 무통장입금, 'ㅇㅇ페이' 등으로 송금하라고 해요.

총 이체 금액의 5% 정도를 커미션으로 주고요.

 

 


잊지 마세요!

내 계좌로 1,000만 원 이상의 큰돈이 들어오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자금 출처 조사를 할 수 있어요.
아르바이트 하면서 내 명의 계좌가 필요한 건 급여를 받을 때뿐이에요.

 

 

 

 

코인 시세 차익, 기업 절세.. 이유도 갖가지에요

 

사기범은 대리 송금을 지시하면서 코인 거래소를 운영중인데, 

국가마다 시세 차익이 달라서 송금하는 거다,

기업의 절세 효과를 위한 송금이다 등등 다양한 이유를 대는데요.

 

정상적인 돈이라면 굳이 아르바이트생을 써, 고액의 수수료를 주며서 대신 송금을 부탁할 이유는 없어요.

모두 거짓말입니다.

 

 

실상은 보이스피싱, 마약 대금 돈세탁 이죠

 

이런 돈은 보이스피싱 사기로 피해자에게 빼앗은 돈이거나, 도박, 마약 대금 등

불법 자금일 가능성이 높아요.

사기범이 이 돈을 실명 계좌로 송금하면 금융 기관의 추적을 당할 수 있어,

이체 아르바이트생의 계좌를 이용해 돈세탁하는 거죠.

 

따라서 출처가 불분명한 돈을 입금받아 이체해 주는 건 불법적인 돈을 세탁해 주는 행위예요.

이럴 경우 사용 중인 모든 계좌가 정지되고,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어요.

수수료를 받고 이체만 해줘도 범죄에 가담한 게 되기 때문이죠.

이런 요구에는 절대 응해선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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