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다 보면 놓치게 되는 '이것'
바쁘게 살다 보면 놓치게 되는 '이것'
주말 아침, 민영이는
집에 쌓인 빨래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도 밀린 집안일 다 하고, 오후엔 회사 일 좀 해야겠지.
저녁 약속은 또 취소해야겠네...'
그런데 휴대폰 알림음이 울렸다.
친구의 메시지였다.
"야, 오늘은 진짜 얼굴 좀 보자! 한 달 동안 못 봤잖아."
민영은 잠시 고민했다.
'보고 싶긴 한데... 오늘도 너무 바쁜데 어떡하지?'
"미안,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다음에 보자."
그렇게 약속을 또 미룬 민영은 한참 후,
미영의 SNS에서 그 친구가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보았다.
'아... 나만 빠졌네.'
문득 민영은 깨달았다.
"내가 너무 바빠서, 내 삶이 내 삶 같지 않다."
민영이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종종
눈에 보이지 않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
친구와의 약속을 취소하면서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고,
피곤함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해 성과가 조금씩은 떨어지고,건강은 뒷전이 되고, 스트레스는 쌓여간다.
피곤함 때문에 연인이나 가족과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적이 있는가?
건강을 돌보지 않아 병원을 들락거린 경험이 있는가?
이 모든 대가는 바쁘게만 살아온
우리의 삶이 만들어낸 결과다.
하지만 이런 대가를 치르면서도 정작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드물다.
삶에 쉼표가 필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쉼은 단순히 피로를 푸는 시간이 아니라,삶의 방향을 점검하고,잃어버린 자신을 되찾는 시간이다.
친구와의 약속,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보고,
진짜 쉼을 위해 '하루'를 비워보자.
나를 갉아먹는 일에서 벗어나 나를 챙기며 살도록 돕는 지침서
<쉼과 나아감에 대하여>
출처 - 책 읽어주는 남자